[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팔리냐를 100% 우리 팀에 잔류시키고 싶다."
토트넘 사령탑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오는 리즈와의 리그 홈 경기(12일 오전 4시)를 앞두고 가진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과 함께 잘 일하고 있다. 매우 중요한 주간이며, 우리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부상 선수들의 몸상태에 대해 "(골키퍼) 비카리오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그는 팀과 동료들을 돕고 싶어 하기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출전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고 밝혔다.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에 대해서는 "생각 중이다. 신체 상태 때문이 아니라, 경기의 리듬이나 강도 측면에서 아직 뛸 준비가 되지 않았을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힘든 리그인 프리미어리그"라고 말했다.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에 대해서도 매우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리즈전 출전 여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임대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가 시즌 종료 후 원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할 가능성에 대해 "100% 우리 팀에 잔류시키고 싶다. 우리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선수이기 이전에 신뢰할 수 있는 선수만큼이나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며, 팔리냐는 그중 한 명"이라며 "우리는 팔리냐와 함께하고 있어 운이 좋다"고 말했다. 팔리냐는 지난 울버햄턴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데 제르비 감독에게 토트넘 데뷔승을 안겨준 주인공이다.
그는 당면한 상대 리즈에 대해 "현재 리그에서 가장 훌륭한 팀 중 하나를 상대하게 된다. 지난 5~6경기 동안 그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했고, 본머스 원정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며 비겼고, 홈에서 울버햄턴과 번리를 상대로 두 번 이겼다. 우리는 그들을 매우 존중한다"면서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할 수 없다. 이러한 정신력과 겸손함을 유지해야 한다.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중요한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데 제르비 감독은 "우리는 직전 세 경기처럼 이러한 태도와 정신력을 가지고 선수들의 자질을 보여주는 방식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 부임 이후 2승1무1패다. 첫 선덜랜드 상대로 0대1로 진 후 브라이턴과 2대2로 비겼다. 그리고 최근 울버햄턴(1대0)과 애스턴빌라(2대1)를 연속으로 잡았다. 토트넘(승점 37)은 현재 리그 17위로 강등권인 웨스트햄(승점 36) 보다 승점 1점 앞서 있다. 두 팀 다 리그 3경기씩 남겨 두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