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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 4억 헐값 계약' 손흥민만 심각 손해봤다, 토트넘 주급 체계 정상화 선언..."엄격한 구조 해체, 빅6와 경쟁할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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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 4억 헐값 계약' 손흥민만 심각 손해봤다, 토트넘 주급 체계 정상화 선언..."엄격한 구조 해체, 빅6와 경쟁할 의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주급 체계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다. 손흥민이 떠난 후의 결정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EPL) 강등 위기 속에서 토트넘 내부에서는 대대적인 개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변화를 꾀하고 있는 부분은 선수 영입 부분이다. 특히 선수 영입에 있어서 매번 걸림돌이 되었던 주급 체계를 확실하게 개편하기로 결정했다. 매체는 '토트넘에 유리하게 작용할 점은 다니엘 레비 전 회장 체제 하에서 시행되던 엄격한 임금 구조가 최근 해제되었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이제 주급 20만파운드(약 4억원) 이상을 지불하고 상위 6개 경쟁자들과 더 경쟁력 있게 나설 의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은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브라이언 음뵈모를 빼앗겼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임금 수준에서 경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1월에 앙투안 세메뇨를 영입하려고 했을 때 훨씬 더 근접했지만, 그는 이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기로 마음을 먹은 후였다'고 사례도 언급했다.

레비 회장 시대에 토트넘은 주급 상한선을 깰 생각이 없었다. 주급으로 20만파운드 이상을 줄 수 없다는 계획이 뚜렷했다. 구단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할 수 없다는 게 레비 회장의 생각이었다.

'주금 4억 헐값 계약' 손흥민만 심각 손해봤다, 토트넘 주급 체계 정상화 선언..."엄격한 구조 해체, 빅6와 경쟁할 의지"

결과적으로 보면 이러한 정책에서 제일 손해를 본 선수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2021년에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팀 최고 주급자 중 한 명으로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 후로는 손흥민의 연봉이 상승한 적이 없었다. EPL 득점왕 등 엄청난 업적을 계속해서 쌓아갔는데도, 토트넘은 보상 차원의 재계약을 생각하지도 않았다. 주급 체계를 깰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는 많이 받는 편이었지만 다른 구단들과 비교해보면 전혀 아니었다.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메이슨 마운트, 잭 그릴리시, 카이 하베르츠 같은 선수들이 손흥민보다 훨씬 더 많이 받았다.

이는 선수 영입에도 문제가 됐다. 토트넘은 S급 선수들을 절대로 데려올 수 없었다. 주급 체계에서 다른 빅클럽과 결쟁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애매한 선수들만 계속해서 영입하게 됐고, 매번 영입은 성공보다는 실패였다. 그렇다고 무작정 돈을 퍼줄 수는 없겠지만 토트넘은 확실하게 팀에 필요한 선수라면 연봉을 많이 주고 데려오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주금 4억 헐값 계약' 손흥민만 심각 손해봤다, 토트넘 주급 체계 정상화 선언..."엄격한 구조 해체, 빅6와 경쟁할 의지"

또한 스카이 스포츠는 '최근 시즌의 영입 검토 결과, 기술적 자질보다는 선수의 신체적 속성(속도, 파워, 체력)에 지나치게 치중했고, 선수단의 프로필과 경험 대 유망주 균형이 맞지 않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영입은 이제 감독과 일치하는 더 뛰어난 기술적 품질을 가진 선수의 필요성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이것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타깃 식별과 선수단 관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할 이유'라고 언급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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