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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웠어요, 감독님!' 내부 분열→NO 트로피 레알 마드리드 불명예 퇴진…벨링엄→음바페, 알바로 아르벨로아 향한 '굿바이'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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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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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EFE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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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즌을 마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빌바오와의 2025~202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에서 4대2로 이겼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7승5무6패(승점 86)를 기록, 최종 2위에 랭크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로 새 출발했다. 기대했던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중 알론소 감독과 결별하고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을 선임했다.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하나도 들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그라운드 밖에서 잡음도 쏟아졌다. 가장 최근엔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마찰을 빚었다. 둘은 라커룸에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발베르데가 머리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결국 구단은 둘에게 각각 50만 유로(약 8억63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이 밖에 킬리안 음바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하던 중 여행을 가 논란을 야기했다.

사진=REUTER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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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결단을 내렸다. 올 시즌을 끝으로 아르벨로아 감독과도 결별을 선언했다. 그는 최종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승리를 하며 작별인사를 하고 싶다. 홈에서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는 의미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 집이다. 20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으로서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승리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겠다"고 이별을 고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4일 '주드 벨링엄, 음바페 등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르벨로아 감독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지 6개월도 되지 않아 떠나게 됐다. 선수들은 SNS를 통해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전했다. 당시 라커룸이 얼마나 힘든 시기를 겪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안토니오 뤼디거는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님과 가족들의 행운을 빈다'고 했다. 벨링엄은 '고맙습니다. 감독님'이라고 했다. 마르카는 '음바페도 아르벨로아의 앞날에 행운을 빌었다. 아르벨로아가 말하지 않은 것은 음바페가 올 시즌 여러 모로 팀에 합류한 뒤 가장 힘든 시즌을 보냈단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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