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임스 매디슨(토트넘)이 '작심 발언'을 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매디슨은 올 시즌 토트넘의 놀라운 부상 기록의 잠재적 원인 조사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10승11무17패(승점 41)를 기록했다. 최종 1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강등권' 18위 웨스트햄(승점 39)을 가까스로 누르고 1부 잔류를 확정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불과 한 시즌 만에 리그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결국 올 시즌에만 토마스 프랑크,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연달아 팀을 떠났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마지막에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었다.
매디슨은 토트넘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부상을 들었다. 실제로 매디슨은 지난해 8월 친선 경기에서 부상해 9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하지만 데얀 쿨루셉스키는 끝내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시즌 내내 많은 부상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얀 쿨루셉스키, 사비 시몬스, 모하메드 쿠두스, 윌손 오도베르, 벤 데이비스 등은 모두 부상으로 에버턴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매디슨은 시즌 막판 세 경기에만 출전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도미닉 솔란케, 라두 드라구신, 루카스 베리발 등도 재활에 오랜 시간을 보냈다. 매디슨은 토트넘이 올 시즌 부상으로 다른 어떤 팀보다 많은 고통을 겪었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토트넘에 이 문제 진상을 파악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매디슨은 "부상 상황이 다른 어떤 팀보다 더 나빴다. 사람들은 '아, 하지만 우리에겐 이런저런 것들이 있어요'라고 말하려 한다. 하지만 우리는 왜 그런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때로는 운이 나쁠 수 있다.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내가 부상한 것이다. 그건 의료팀도 아니고, 경기장이나 보이는 모든 이론도 아니다. 우리는 운이 나빴다. 하지만 이는 영향을 미치며 이를 부정할 수 없다. 쿨루셉스키 등이 부상으로 (시즌을) 덜 놓쳤다면 이런 상황은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건 내가 순진한 게 아니라 사실이다. 우리가 처한 상황이고, 깊이 파고드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