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훌리안 알바레즈에 최후 통첩을 보냈다.
알바레즈는 올 여름 뜨거운 감자다. 그는 현재 아스널과 파리생제르맹의 관심을 받고 있다. 2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아스널은 보다 확실한 스트라이커를 데려와 2연패를 노리겠다는 생각이다. 파리생제르맹 역시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특급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게 알바레즈다. 2000년생 아르헨티나 공격수 알바레즈는 리베르 플라테를 거쳐, 2022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 합류 첫 시즌부터 존재감을 뽐냈다. 슈퍼 조커로 활약한 알바레즈는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에 일조했다. 같은 해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 대표 선수로 나서 우승에 힘을 보탰다. 알바레즈는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맨시티에서 스쿼드 멤버로 좋은 모습을 보인 알바레즈는 2024년 여름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그의 이적료는 기본급 7500만유로에 옵션 2000만유로 포함, 9500만유로에 달했다. 아틀레티코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이적료 지출이자, 맨시티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수입이었다.
알바레즈는 올 시즌 8골-4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 무대 연착륙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스널과 파리생제르맹의 러브콜에 흔들리는 모습이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파리생제르맹은 곤살루 하무스와의 스왑딜 카드까지 준비했다.
하지만 흔들리는 알바레즈와 달리 아틀레티코의 태도는 강경하다. 로베르토 고메스 기자는 "아틀레티코가 알바레즈에게 최후 통첩을 보냈다"며 "제안이 있다면 지금 당장 가져오라는 뜻을 전했다"고 했다.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즈를 보내고 싶지 않으며, 그 논란을 최대한 빨리 끝내고 싶어한다. 고메스 기자는 "아틀레티코 구단은 선수에게 할 말이 있으면 언론이 아니라 직접 와서 말하길 원하고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