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오피셜]韓 울렸던 '아프리카 사막여우', 월드컵 부활 성공...개막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깜짝 재계약

입력

사진=알제리축구연맹 SNS 캡처
사진=알제리축구연맹 SNS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월드컵으로 향하는 여정에서의 뛰어난 성과를 재계약으로 보답받았다.

알제리축구연맹은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이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알제리축구연맹은 '페트코비치 감독과의 계약을 2028년 7월 31일까지 연장함을 발표한다'며 '페트코비치는 부임 이후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그의 지휘 아래 치러진 28경기에서 21승4무3패를 기록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의 지휘 아래, 알제리 대표팀은 2026 북중미월드컵 진출권을 확보해, 지난 두 대회 불참의 아픔을 딛고 일어섰다'고 밝혔다.

사진=알제리축구연맹 SNS 캡처
사진=알제리축구연맹 SNS 캡처

이어 '연맹은 국가대표팀 지휘봉의 연속성을 환영하며, 이는 향후 국제 대회에 대한 안정성과 야망을 상징한다. 스태프 전원도 계약을 연장했다. 다비데 모란디 수석코치를 비롯해 귀도 난니 골키퍼 코치, 파올로 롱고니 체력 트레이너는 향후 2년간 감독과 함께 계속해서 활동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의 '사막 여우'로 불리는 알제리 대표팀은 한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까지 오르는 등 아프리카의 강호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끈끈한 조직력과 뛰어난 테크니션들이 결합된 축구로 국제 무대에서도 다크호스로 꼽혔다. 월드컵은 1982년 처음 참가해 이번 대회까지 총 5회 참가했다. 최고 성적은 2014년이다. 당시 조별리그 1차전 벨기에에 패한 후, 한국을 2대4로 꺾으며 승리를 챙겼고, 러시아와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1승1무1패의 성적과 함께 16강에 올랐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이후 2018년과 2022년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탈락했던 알제리는 페트코비치 감독 부임 후 완전히 반등에 성공했다. 페트코비치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스위스 대표팀을 이끌며 국제 무대에서 충분히 경력을 쌓은 인물로, 그는 알제리를 이끌고 무려 승률 75%의 엄청난 기록을 거두며,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알제리는 페트코비치의 공을 인정해 월드컵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깜짝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페트코비치와 그의 사단은 월드컵 이후에 대한 불안감 대신 확실하게 대회에 헌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제리는 이번 북중미월드컵 J조에 아르헨티나, 요르단, 오스트리아와 묶였다. 비교적 막강한 조에서 토너먼트 진출에도 성공할지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