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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잡는다!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1차전 결과 '한국 42.9%-체코 31.3%'...32강행도 유력 '한국 70.1%-체코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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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이 미팅을 갖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8/
8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이 미팅을 갖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8/
8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홍명보 감독이 조끼를 입는 손흥민의 옆을 지나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8/
8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홍명보 감독이 조끼를 입는 손흥민의 옆을 지나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8/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운명이 걸린 체코전, 슈퍼컴퓨터의 선택은 한국의 승리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 통과를 향한 꽃길을 걸을지, 가시밭길을 걸을지 판가름 난다. 특히 승리할 경우, 조 2위를 바라볼 수 있어 원정 월드컵 첫 토너먼트 승리 목표에도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10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컴퓨터를 통해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2일 앞으로 다가온 체코전 결과였다. 옵타는 한국의 승리 가능성을 42.9%로 평가했다. 체코가 홍명보호를 꺾을 확률인 31.1%를 크게 넘어선다. 무승부 확률은 26.0%로 내다봤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한국(25위)이 체코(40위)보다 높다. 한국이 11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나간 반면, 체코는 20년만의 월드컵 출전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승2무2패로 살짝 빌린다. 전체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앞서 있다고 평가받는 가운데, 옵타도 이같은 평가에 힘을 실었다. 옵타는 '2016년 6월 치른 두 팀의 마지막 대결에서는 한국이 이겼다. 당시 한국은 전반 27분 윤빛가람의 선제골로 앞서가고 석현준이 전반 40분 추가 골을 넣었다. 체코는 후반 1분 마렉 수히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고 최근 전적을 소개했다.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홍명보 감독이 훈련에 함께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9/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홍명보 감독이 훈련에 함께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9/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손흥민 백승호가 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9/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손흥민 백승호가 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9/

이어 '올해 한국은 조규성(미트윌란)과 손흥민(LA FC)이 공격을 이끌고 있다. 두 선수는 각각 2골씩을 기록해 팀 내 공동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며 '체코는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와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가 올해 각각 2골씩을 터트려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옵타는 A조 예상 성적도 공개했다. 한국의 성적은 조 1위 22.4%, 조 2위 28.4%, 조 3위 26.8%, 조 4위 22.4%로 예상했다. 멕시코의 조 1위 확률을 48%로 가장 높게 봤고, 체코는 18.4%로 한국(22.4%)보다 밀린다. 이 분석에 따르면 멕시코가 조 1위, 한국이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확률은 70.1%로, 64.2%를 기록한 체코를 따돌리고 멕시코와 함께 32강 무대를 밟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의 전체 토너먼트 진출 확률 예측치는 지난 2일 첫 발표 때보다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 2일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48개국의 예상 성적을 예측했던 옵타는 추가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치를 조금 바꿨다.

앞서 옵타는 한국에 대해 32강 70.35%, 16강 33.52%, 8강 12.74%. 4강 4.02%, 결승 진출 1.30%, 우승은 0.36%로 내다봤지만, 이날 발표에서는 32강 70.62%, 16강 33.72%, 8강 12.53%, 4강 4.05%·결승 진출 1.34%·우승 0.40%로 조금씩 상향됐다. 그만큼 홍명보호에 대한 평가도 올라가고 있다는 뜻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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