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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프리뷰]"멕시코에서 만나요!" 숨기고 또 숨기던 체코, 드디어 '베일' 벗는다…韓 상대 예상 베스트11 '큰 틀 유지→일부 변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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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 월드컵대표팀의 기자회견.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 월드컵대표팀의 기자회견.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스포츠 아레나월드컵에서 열린 체코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체코 선수들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스포츠 아레나월드컵에서 열린 체코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체코 선수들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스포츠 아레나월드컵에서 열린 체코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파트리크 시크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스포츠 아레나월드컵에서 열린 체코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파트리크 시크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멕시코시티(멕시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4년을 기다린 그 날이 왔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 '첫 발'을 뗀다. 한국은 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체코는 공식적으로 가장 늦게 움직인 팀이다. 유럽 플레이오프(PO)를 거쳐 마지막으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챙겼고, '결전지' 멕시코에도 경기 전날에야 이동했다. 미국 댈러스에 차린 베이스캠프에서도 오픈 트레이닝을 제외하곤 초반 15분 공개 혹은 비공개로 훈련했다. 멕시코 이동 전 마지막 훈련도 인터뷰는 없었고 '앞으로는 예정대로 멕시코에서 미디어데이로 진행할 것'이라는 말만 남겼다.

꽁꽁 숨기고 숨기던 체코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체코는 유럽 PO를 치르는 동안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기본은 3-4-3 포메이션으로 최전방 위치에 따라 3-4-2-1로 바뀌는 모습이었다. 유럽 PO를 치른 많은 선수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만큼 한국전 선발도 비슷할 것이란 평가다.

스포츠 전문 매체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체코가 한국을 상대로 3-4-3 전술을 쓸 것으로 봤다. 골문은 마체이 코바르시(아인트호벤)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스리백은 주장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올버햄튼)-로빈 흐라냐치(호펜하임)-토마시 홀레시(슬라비아 프라하)가 위치할 것으로 꼽았다. 중원엔 블라디미르 초우팔(호펜하임)-블라디미르 다리다(흐라데츠크랄로베)-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다비드 유라세크(스파르타 프라하)를 뽑았다. 최전방엔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아담 흘로제크(호펜하임)-루카시 프로보드(슬라비아 프라하)를 전망했다. 통계 전문 업체인 스쿼카도 비슷하게 예상했다. 다만, 공격진에 프로보드 대신 파벨 슐츠(리옹)가 나설 것으로 봤다.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스포츠 아레나월드컵에서 열린 체코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토마시 소우체크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스포츠 아레나월드컵에서 열린 체코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토마시 소우체크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큰 틀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공격엔 시크-중원엔 소우체크-수비는 크레이치-골문은 코바르시가 중심을 잡고 경기를 풀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포지션 전망이 엇갈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미로슬라브 코우베크 체코 월드컵대표팀 감독은 과테말라(3대1 승)와의 마지막 모의고사를 통해 선발진을 다시 한번 점검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과테말라전 뒤 "고민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후반 투입된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며 마지막까지 경쟁을 독려했다. 과테말라전에선 시크-슐츠-프로보드가 선발로 나섰다. 슐츠는 45분을 뛴 뒤 흘로제크, 프로보드는 후반 17분 토마시 호리(슬라비아 프라하)와 교체됐다. 또한, 그동안 코우베크 감독은 센터백 오른쪽을 홀레시와 슈테판 찰루펙(슬라비아 프라하)을 번갈아 기용했다. 마지막 경쟁 결과에 따라 한두 자리의 얼굴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 당일은 수중전이 예고돼 있다. 그동안 고온에서 훈련하던 체코가 급격히 바뀐 환경에 변화를 줄 가능성도 열려 있다.

멕시코시티(멕시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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