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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로 충분하다' HERE WE GO 속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중원 사령관' 로드리 영입 없다..일부에선 '전성기 폼이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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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로드리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구단 내부적으로 로드리 영입을 접었다는 것이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에 로드리 영입을 더이상 진행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 '로드리는 레알 마드리드 회장 선거에 출마한 엔리케 리케멜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확인해주었다'고 설명했다. 리켈메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그가 승리할 경우 로드리를 레알 마드리드로 영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최근 끝난 회장 선거에서 기존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승리했다. 그는 이미 맨시티에서 FA로 풀린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에 거의 임박했다. 페레즈 회장은 로드리 영입과 관련해 언급한 적이 없다.

로마노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적이 있는 로드리는 이제 맨시티에서 새로운 계약 제안을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2027년 계약이 끝나면 FA로 떠나는 것 중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1996년 생인 로드리는 2019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후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당시 이적료는 7000만유로였다. 그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서 8골-9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런데 2024년 9월, 치명적인 무릎 부상으로 거의 한 시즌을 통째 날려버렸다. 긴 재활 끝에 돌아온 로드리는 2025~2026시즌에도 무릎, 햄스트링, 사타구니 부상 등으로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일부에선 전성기 시절의 폼을 되찾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로드리와 맨시티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그의 시장 가치는 5030만유로다.

스페인 국가대표 로드리 로이터
스페인 국가대표 로드리 로이터

맨시티는 2025~2026시즌을 끝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작별했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를 유럽 최고 수준의 레벨로 끌어올린 전설이다. 로드리가 유럽 최고의 선수에게 돌아가는 발롱도르를 받는데 큰 영향을 준 것도 과르디올라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는 떠났고, 로드리가 어떤 결정을 할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 로드리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북중미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스페인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 사우디아라비아, 카보베르데와 대결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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