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K-리그는 겉과 속이 한꺼번에 바뀐다. 승강제 원년인 2013시즌을 위한 과도기를 맞아 리그 틀이 달라진다. 16개 팀의 본격적인 생존 몸부림은 경쟁력 강화. 궁극적으로는 리그의 경기력 향상과 팬서비스 강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OX퀴즈로 2012시즌을 풀어본다
주중 경기 있다? 없다?
촘촘한 일정 때문에 주중에도 경기가 열린다. 화요일만 제외하고 기존 토요일, 일요일 뿐만 아니라 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에도 경기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스플릿 시스템의 기본이 되는 공정한 30라운드 때문이다. 상주 상무 선수들의 전역이 9월에 있다. 이 때문에 8월 26일까지 30라운드를 마쳐야 한다. 월요일 경기도 많진 않지만 두 차례 있다. 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전북, 울산, 포항, 성남은 금요일 경기도 꽤 하게 된다.
2012시즌에도 풍성한 기록잔치가 예고되고 있다. 그 중심에 지난 시즌 리그 MVP인 전북 이동국이 있다. 생애 최고 시즌을 보낸 이동국은 올해 개인통산 최다 득점을 노린다. 1998년 포항에서 데뷔한 이동국은 잉글랜드 미들즈브러에서 뛴 2007년을 빼고 14시즌 동안 278경기에서 115골을 넣었다. 2009년 은퇴한 우성용의 최다득점(116골)에 1골 차로 다가서 있다. 물오른 이동국의 득점력을 감안하면 3월 안에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국과 함께 주목받는 이는 경남 수문장 김병지(42)다. 현역 최고령인 김병지는 K-리그 최초 개인 통산 600경기 출전을 노린다. 지난해까지 21시즌 동안 568경기를 뛰었다. 워낙 몸관리가 철저하기 때문에 기록 달성 가능성이 크다. 김병지는 K-리그 골키퍼 최초 200경기 무실점(현재 193경기) 기록도 염두에 두고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