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펠프스, 골프 대회서 47m 퍼트 성공 '깜짝'

최종수정 2012-10-06 10:15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7·미국)가 깜짝 골프 실력을 뽐냈다.

펠프스는 6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의 킹스반스 링크스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무려 46m 거리의 퍼트에 성공해 갤러리들의 박수를 이끌었다.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은 프로 선수들이 펠프스처럼 유명 아마추어와 한 조를 이뤄 경기를 펼치는 대회다. 이번 대회 팀 경기에는 '의족 러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공), 네덜란드의 축구 영웅 요한 크루이프 등이 출전했다. 프로 선수들의 점수만 따로 집계하는 개인전,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팀 경기로 나눠 치러진다.

이날 펠프스는 6번 홀(파4)에서 드라이브 샷을 그린 에지에 올려놨고 이어 시도한 퍼트를 그대로 홀컵에 떨어트렸다. 퍼트를 시도한 공이 굴러가는 데 걸린 시간만해도 무려 17초였다.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짝을 이룬 펠프스는 롱퍼트 성공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까지 9언더파로 135개 조 가운데 87위에 머물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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