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24·비씨카드)의 막판 기세가 무섭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꾸준한 성적으로 2년 연속 타이틀 홀더에 한발 더 다가섰다. 김하늘은 4일 부산 아시아드 골프장(파72·6553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부산은행-서울경제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4개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 3위를 한 차례씩 차지하며 상승세를 유지한 김하늘은 상금(4억5548만원)과 대상 포인트(293점), 평균 타수(71.47타)에서 모두 선두에 나섰다. 김하늘은 지난 시즌에도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이정민(20·KT)이 차지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친 이정민은 5언더파 211타로 단독 2위에 오른 김해림(23·넵스)을 1타 차로 제치고 지난 2010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2년6개월 만에 KLPGA 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맛봤다. 이정민은 상금 1억원을 보태 시즌 상금 3억3334만원으로 상금 순위 4위로 껑충 뛰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