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한국계 선수들이 미국 무대를 접령했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2년과 지난해 L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는 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3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프로 전향을 선언한 이후로는 첫 LPGA 투어 대회 우승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대만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리디아 고는 24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한국계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또 우승을 거둔 이 날은 마침 리디아 고의 생일이었다. 리디아 고에게는 최고의 한 주가 됐다.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6언더파 282타로 펑산산(중국), 리네 베델(덴마크)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제니 신(22·한화)이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3위, 김효주(19·롯데)는 4언더파 284타를 쳐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