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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전향을 앞두고 있는 최혜진(18·학산여고)이 롯데그룹과 후원 계약을 맺는다.
국가대표로 쌓은 경력으로 KL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최혜진은 6월 말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에서 5년 만에 'KLPGA 투어 아마추어 우승자'가 되면서 시드권까지 품에 안았다. 또 23일 자신의 18번째 생일을 맞는 최혜진은 만 18세 이상이라는 나이 제한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프로로 전향할 수 있었다.
최혜진의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골프계에선 2년간 10억원에 옵션이 따로 계약돼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로 데뷔 첫 해 신인상 또는 대상, 상금왕 등을 차지할 경우 추가로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조건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