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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매치 5회차, 한국-이란전 대상 발매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7-08-29 14:06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31일 저녁 9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한국(홈)-이란(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5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각 회차별 대상경기의 전반전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코어는 0, 1, 2, 3, 4, 5+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모두 정확히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베팅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각 팀의 스코어는 1개 이상 최대 6개까지 복식 투표가 가능하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로에 선 한국 A대표팀이 난적 이란을 상대한다. 현재 A조에서는 선두 이란이 이미 6승2무 승점 20점으로 여유 있게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그 뒤를 2위 한국(승점 13),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이 뒤따르고 있다. 이제 남은 경기는 단 두 경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의 향방이 결정 된다.

이번 9차전에서 맞붙는 이란은 어려운 상대다. 역대 상대전적에서 9승7무13패로 뒤지고 있고 지난해 10월 최종예선 4차전에서도 0대1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이번에도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신태용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만큼 현재의 상황과 바뀐 전술, 그리고 새롭게 가세한 선수들의 성향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이번 매치게임 적중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5회차 게임은 31일 저녁 8시50분까지 구매가능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공식발표된다. 자세한 일정과 적중결과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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