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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태훈(31·DB손해보험)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인통산 3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낮 12시 현재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태훈은 2019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이후 2년 만에 통산 3승째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2라운드 잔여경기를 위해 오전 4시에 일어났다는 이태훈은 "지난주부터 샷도 좋고 특히 퍼트감이 괜찮아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는 것 같다. 5번 홀(파3)에서 보기 하나를 했는데 단순한 퍼트 실수라 금방 잊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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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코스 컨디션이 정말 좋다. 하지만 날씨가 변수가 될 것 같다.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빨리 숙소로 돌아가 맛있는 식사를 하고 쉬고 싶다"며 웃었다.
한편, 악천우 속 1라운드 단독선두를 달렸던 '10대 괴물' 김주형(19·CJ대한통운)은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0타를 기록, 낮 12시 현재 단독 2위(5언더파 137타)를 달리고 있다. 서귀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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