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필드여신' 유현주(두산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1부투어인 KLPGA투어에서 2년 8개월(32개월) 만에 컷 통과에 성공했다.
유현주는 경기 직후 "오늘은 어제 생각을 하면서 조금 더 미스를 적게 하고 싶었는데 날씨도 안 좋고 생각만큼 버디 수가 안 나와서 그게 좀 아쉬웠다."며 "그래도 마지막 홀을 파로 잘 마무리한 것 같고아쉬움이 있지만 내일 또 잘 해보겠다."고 담담히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내일은 아무래도 마지막 날이고 비도 안 오는 만큼 공격적으로 많은 버디를 위한 플레이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2012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유현주는 2017년 정규투어 23개 대회에 출전한 것을 마지막으로 정규투어 시드 없이 주로 드림투어(2부투어)에서 활약해 왔다.
유현주는 지난 달 제주에서 열린 드림투어 개막전‘KLPGA 2024노랑통닭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챌린지1차전’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내년 KLPGA투어 복귀 전망을 밝혔다.
유현주, "방송 활동, 대회 출전 지장 없도록...KLPGA 1부 투어 카드 획득 목표"
'추천선수' 유현주, "컷 통과? 내일은 언더파를 치고 싶어요"
'KLPGA투어 복귀 무산' 유현주 "마음 무거웠다...보이지 않는 노력 계속될 것"
[KLPGA] 정주리, 연장 접전 끝에 드림투어 개막전 정상...정지유·유현주 톱5
[KLPGA] 유현주, "1라운드 이븐파 마무리 긍정적...힘 내볼게요"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