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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양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점프투어(3부 투어)에서 공식 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양현은“최종라운드를 시작할 때 우승을 생각하기보단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라면서“경기가 끝나고3위 정도 할거라고 생각했는데,우승이라고 해서 정말 놀랐다. 첫 우승을 거두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이렇게 우승하기까지 항상 믿고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정말 고맙다.”라면서“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준KLPGA와 스폰서,함께 고생한 선수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6월KLPGA준회원으로 입회원 김양현은'KLPGA 2024 SBS골프 점프투어with이지스카이CC시드순위전 본선'에서1위를 기록하며 본 대회 출전권을 얻은 데 이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양현은“이지스카이 코스는 티샷하기 까다로운 홀이 많다. 티샷할 때 욕심부리지 않고 끊어가려고 했는데,전략이 적중해서 시드순위전부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KLPGA준회원인 김내영과 자매인 김양현은“초등학교3학년 때 언니를 따라서 골프를 시작했다.”라면서“같은 골프 선수인 언니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서 고마운 마음이 크다.”라면서“이번 대회 때도 새벽부터 대회장에 데려다 주면서 많은 도움을 줬다. 언니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목표를 묻자“올해 드림투어에만 진출하자는 목표를 세웠는데,생각보다 일찍 우승을 거두게 돼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보겠다.”라면서“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꿋꿋하게 플레이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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