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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전우리·최예림·정수빈·윤화영·최민경 영입…휴온스 골프단, 새 시즌 전력 보강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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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골프단. 사진제공=휴온스그룹
◇휴온스 골프단. 사진제공=휴온스그룹

휴온스그룹이 2026 시즌을 앞두고 골프단 전력을 대폭 재정비하며 스포츠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단순 후원을 넘어 선수단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건강한 그룹' 이미지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가다.

올 시즌 휴온스 골프단은 기존 김소이 프로, 조은채 프로에 더해 김지영, 전우리, 최예림, 정수빈, 윤화영, 최민경 프로를 새롭게 영입했다. 베테랑과 유망주 선수를 고르게 구성해 안정감과 미래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에서다.

베테랑·유망주 조화로 안정감 확보

눈길을 끄는 선수는 휴온스 골프단 합류와 함께 주장으로 발탁된 김지영 프로다. 김지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승과 준우승 10회를 기록한 검증된 베테랑 선수로, 시원한 장타를 강점으로 꾸준히 톱10에 진입하는 등 기복이 적은 경기력을 유지해 왔다. 풍부한 정규투어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휴온스 골프단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됐다.

전우리는 꾸준한 정규투어 경험을 갖춘 선수다. 안정적인 샷 감각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강점으로 꼽히며, 시즌 전체 흐름에서 기복이 크지 않은 유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예림 역시 다수의 투어를 통해경험을 쌓으며 공격적인 플레이와 과감한 승부 스타일을 선보여왔다. 휴온스 골프단 입단 후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최종 순위 5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 흐름을 보였다. KLPGA 정규투어 활동을 하며 누적 상금 27억원을 돌파했다.

휴온스는 미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정수빈은 지난해 드림투어 왕중왕전 우승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한 선수다. 안정적인 퍼트 능력과 집중력이 강점으로 평가받으며, 장기적으로 정규투어 경쟁력을 갖출 유망주로 기대를 모은다. 윤화영 역시 성장성이 기대되는 선수다. 드라이버 비거리와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강점으로 경험을 쌓을수록 경기력이 더욱 안정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터줏대감 김소이에 원년멤버 최민경 영입까지

김소이는 지난 2021년부터 오랜 기간 휴온스 골프단의 핵심 선수로 활약해 왔다. 최근 KLPGA 정규투어 통산 900라운드 출전 기록을 달성하며 꾸준함과 철저한 자기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지속적인 투어 활동과 성실한 선수 이미지 역시 휴온스가 추구하는 브랜드 방향성과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휴온스 골프단 창단 당시 원년멤버였던 최민경 프로를 다시 영입했다. 최민경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꾸준한 투어 경험을 갖춘 선수로, 2024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단독 2위를 거두는 등 최근 대회에서도 경쟁력 있는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2026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9위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김소이 선수와 최민경 선수는 KLPGA 정규투어 10년 이상 연속 활동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케이텐클럽(K-10 CLUB)에 가입하는 등 꾸준함을 증명했다.

업계에서는 휴온스 스포츠마케팅 전략이 단순 광고 노출보다 '브랜드 가치 축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선수 육성과 장기적인 팀 운영을 통해 건강·도전·성장이라는 그룹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기업문화와 도전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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