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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부터 초중고 주5일 수업이 전면 실시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레저 업계 가 토요일 에듀테인먼트에 대한 준비로 한창이다. 에듀테인먼트란 교육(education)과 오락(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무미건조한 교육 내용에 스포츠나 게임, 음악, 이야기 등을 가미하여 즐기면서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아, 초등교육에서는 에듀테인먼트가 이미 핵심 키워드로 떠올라 수도권 교육기관에서 영어체육, 영어태권도의 인기가 좋다.
호텔 및 회원제 스포츠센터 역시 영어체육, 영어태권도, 영어골프 등 유아나 저학년 초등학생이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고객 연령층을 확대하는 동시에 가족적이고 교육적인 공간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실제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이 국내외 유아 및 초등생을 대상으로 영어태권도 수업을 진행 중인데, 월4회 교육비가 11만 원으로 일선 도장 교육비보다 상당히 고액임에도 불구하고 추가 강좌 개설에 대한 건의가 계속될 정도다. 한 학부모는 "두 아이가 모두 영어태권도 수업을 수강중인데 동내 태권도장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아이들이 신나게 운동을 하면서 영어 실력도 동시에 늘고 있어 아주 만족한다"며 "주 2~3회 수업으로 클래스를 더 개설해 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자격증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서 영어체육, 영어태권도 연수회를 진행하고 있는 업체 담당자는 "에듀테인먼트 시장은 계속 팽창하는데 준비된 강사들이 많지 않아서 연수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동시에 채용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며 "많은 젊은 지도자들을 양성해 더 큰 시장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