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망 과부화 기술 수출…삼성-SKT이 뭉쳤다

기사입력 2012-03-01 14:42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각종 메신저/SNS 서비스의 원활한 사용을 돕고 통신망 과부하를 방지하는 국내 독자 기술(Smart Push)을 해외로 수출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무선통신망 과부하 방지 기술(Smart Push, 스마트 푸시)은 각종 메신저/SNS 서비스와 스마트폰이 서로의 상태 확인을 위해 주기적으로 주고 받는 연결유지 신호(Keep Alive)를 별도 서버에서 통합 관리하는 통신망 관리 기술로 불필요한 연결유지 신호 발생과 함께 통신망 과부하를 줄인다. 스마트푸시 솔루션은 SK텔레콤이 통신사업자로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망에 적용하고 있는 기술로,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해결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와 장비 공급사가 협력하는 첫 사례다. SK텔레콤은 관련 솔루션 및 기반 기술을 제공하며 삼성전자는 해외 판매시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국제표준기구인 GSMA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Smart Push」의 국제 표준화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해외 판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스마트푸시는 카카오톡, 미투데이 등 국내 4대 주요 메신저/SNS 서비스와 연동을 이미 마쳤다. 지난 1월 초에는 출시 7개월 만에 가입 고객 1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이미 원활한 메신저/SNS 서비스 제공 및 통신망 과부하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된 바 있다.

스마트푸시를 통해 이용자는 불필요한 데이터 통화가 감소돼 휴대폰 배터리 소모 및 데이터통화료를 절감할 수 있다. 메신저/SNS업체들은 연결 유지 신호 관리를 통신사가 대행하게 됨에 따라 장비 투자비 절감 및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통신사는 메신저/SNS 서비스의 서버 장애 시 발생할 수 있는 부팅 후 데이터 쏠림 현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통신망 과부하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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