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마 브리즈업 경매, 1억4700만원 짜리 최고가 암말 탄생!

기사입력 2012-05-18 09:53


제주목장 경매장에서 열린 5월 2세마 브리즈업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 암말 경주마<사진>가 탄생해 화제다.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은 지난 14~15일까지 양일간 제주목장 경매장에서 개최된 5월 경주마 경매에서 메니피의 자마(모마 청산일호)가 1억4700만원(종전최고가 1억, 라이징글로리, 부마 메니피 )에 낙찰되면서 국내산 암말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고가를 기록한 2세짜리 암말은 부마 메니피와 모마 청산일호 사이에서 태어난 경주마다. 뛰어난 혈통과 다부진 체격으로 경매 전부터 구매자들 사이에서 최고가의 주인공으로 지목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올해 경매가 예년보다 활황을 기록한 것은 무엇보다 지난해부터 선풍적인 돌풍을 일으킨 메니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번 경매에서도 메니피의 자마는 최고가와 2위(모마 '헬로다이너' 판매가 1억2100만원)에 이름을 올리며 메니피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메니피와 함께 2007년에 약 40억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도입된 포리스트캠프의 자마 역시 낙찰가 3위(모마'듀허스트하우스' 판매가 93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번 국내산마 경매에는 총 124두가 상장돼 64두가 낙찰되는 51.6%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평균가는 4269만원을 기록해 어느 때보다 높은 낙찰률를 기록했다. 특히 55두가 브리즈업 경매에 참가해 상장마들이 주로에서 힘차게 질주하는 모습을 관람하고 난 후 구매할 경주마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브리즈업 경매 방식은 해외 경마 선진국의 경매에서는 2세마 경매 시 거의 100% 적용되는 거래 방식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