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국내에 소개된 스웨덴의 아웃도어 브랜드 클라터뮤젠 제품들이 등산 애호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가령 클라터뮤젠 배낭의 경우 100% 폐 그물과 폐 카펫 등을 재생한 재생소재로 제작되는 게 특징. 국내 수입업체인 SL에 따르면 재생소재이지만 원소재와 같은 내구성을 갖는지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사용하기 때문에 품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이 소재를 사용하면 제조과정에서 기름 사용량이 28% 줄어들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을 현격하게 감소시킨다. 폐 그물과 폐 카펫의 재생소재는 한국의 효성으로부터 공급받고 있어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재킷을 비롯한 의류도 유기농 면 등 친화경 소재로만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디자인 만큼은 돋보인다는 평. 배낭 등의 지퍼가 사선형태를 띠고 있으며 자켓의 주머니도 가슴쪽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등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했다.
제품의 색상도 최대한 자연의 색을 그대로 본 따 사용하기에 인위적이지 않고 외부활동 시 자연과 잘 어울린다는 분석. 클라터뮤젠의 제품 철학은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각종 아웃도어 시상대회에서 11차례 수상한 바 있다.
SL 관계자는 "클라터뮤젠 제품들이 등산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에는 병행수입이 이뤄질 만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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