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분석]퀸즈투어 두 번째 관문 통과할 여왕마는 누구?

최종수정 2012-06-08 09:39

한국경마 여왕마의 향방이 부경경마공원에서 갈린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최우수 암말 선발 시리즈인 '퀸즈투어'(Queens' Tour)의 두 번째 관문인 KNN배 대상경주(혼1, 1600M, 별정Ⅵ)가 오는 10일 부산경남경마공원 제5경주로 펼쳐진다.

우승상금 1억7000여만원을 포함해 총상금 3억 원이 걸려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도 홈그라운드 이점이 클 전망이다.

현재 부경에서는 '감동의바다'와 '로열임브레이스'가 홈에서 우승을 노린다.

감동의바다(미, 3세, 김영관 조교사)는 지난 뚝섬배에서 3/4마신차이로 우승을 놓친 후 부경에서 시행된 국제신문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마필이다. 지금까지 6전을 치러 4승, 2위 2회로 승률 66.7%, 복승률은 100%를 유지하고 있을 만큼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감동의바다'의 능력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나가고 있다"며 "특히 한참 성장기에 있는 3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욱 강력해질 수 있는 마필이다"고 분석한다.

서울에서는 '당대전승'과 '깍쟁이'가 적지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당대전승(캐, 3세, 김춘근 조교사)은 서울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마필이다. 지난 뚝섬배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실질적인 서울의 대표 마필이다. 직전 경주에서는 후속마필과의 도착차를 8마신(약 19.2m 차이)으로 벌이며 대차 가까운 승리를 거뒀다. 현재까지의 통산전적은 7전 3승, 2위 1회로 승률 42.9%, 복승률 57.1%를 기록 중이다.

깍쟁이(미, 4세, 임봉춘 조교사)는 직전 뚝섬배(GIII)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받았지만 경주결과 3위에 그쳤다. 불리한 외곽에서 전개한 게 원인이었지 능력미달에 의한 것은 아니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직전경주 대비 경주거리가 200m 늘어난 부분은 추입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깍쟁이'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로열임브레이스(미, 4세, 김상석 조교사)는 퀸즈투어 첫 관문인 뚝섬배(GIII) 당시 연승식 기준 인기순위 8위였지만 우승한 마필이다. 전문가들은 직전 경주 우승비결을 "힘들이지 않고 편한 선행이 가능했다"는 데서 찾고 있다. 역설적으로 이번 경주는 여건이 다르다는 점에서 우승보다 복병으로 꼽는 전문가들이 대부분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최우수암말 선발시리즈인 퀸즈투어 두번째 대회인 KNN배 경주도 예측불허의 명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뚝섬배 우승마인 로열 임브레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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