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 열량, 성분↓ , 스마트 싱글족 유혹하는 쁘띠제품 인기

최종수정 2012-06-17 10:10

미혼 직장인 남녀, 아이를 낳지 않는 딩크 (Double Income No Kids·자녀 없는 부부)족, 기러기 아빠, 돌싱 등 1~2인 가구가 유통업계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기준 1인 가구 비율은 23.9%, 2인 가구 비율은 24.3%으로 1~2인 가구가 전체의 48.2%를 차지했다.

1-2인 가구의 경우 꼭 필요한 제품을 까다롭게 구입하는 '스마트' 소비 형태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 유통업계는 이들을 겨냥, 기존 제품에 비해 사이즈를 대폭 줄인 소용량, 개별 포장 제품, 또한 건강을 고려해 칼로리를 줄이거나 특정 성분의 양을 줄인 '쁘띠' 제품 (Petit: 영어로 '작은', '소규모'를 뜻하는 말)을 출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사이즈를 줄인 쁘띠 제품

청과업체 돌(Dole) 코리아는 바쁜 업무로 과일 섭취가 부족한 싱글 직장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 '후룻볼 (Fruit Bowls) 복숭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식사 후 디저트로 적당한 113g 용량의 앙증맞은 크기로 가방이나 핸드백 안에 쏙 들어가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또 기존의 과일 가공제품이 시럽에 담긴 것과 달리, 100% 과일 주스에 신선한 복숭아가 담겨 있어 상큼하고 탱글한 복숭아뿐만 아니라 달콤한 주스까지 함께 맛볼 수 있다.

돌 코리아 김학선 이사는 "과일을 깎을 필요 없이 비타민 등 과일에 있는 영양소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섭취할 수 있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 직장인과 싱글족 대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돌의 스위티오 파인애플 주스.

돌(Dole)은 이외에도 '돌(Dole) 스위티오 파인애플 100% 주스'를 귀여운 포켓 사이즈(120ml)로 출시해 여성 싱글족들이 신선한 파인애플 주스를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휴대가 간편한 크기로 부담없이 언제 어디서건 편하게 주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일반 파인애플보다 당도가 높은 돌(Dole)의 특수 품종인 스위티오 파인애플을 사용, 부드럽고 달콤한 파인애플 주스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돌(Dole)은 이외에도 '돌(Dole) 스위티오 파인애플 100% 주스'를 귀여운 포켓 사이즈(120ml)로 출시해 여성 싱글족들이 신선한 파인애플 주스를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휴대가 간편한 크기로 부담없이 언제 어디서건 편하게 주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일반 파인애플보다 당도가 높은 돌(Dole)의 특수 품종인 스위티오 파인애플을 사용, 부드럽고 달콤한 파인애플 주스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와인 애호가라도 혼자서 와인 한 병을 한 번에 비우기는 부담스럽다. 이러한 심리를 겨냥, 일반 와인의 절반인 쁘띠 와인이 출시되어 싱글족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롯데마트와 종합주류회사 수석무역이 공동으로 기획한 '피아니시모 미니'는 보통 와인 용량의 3분의 1 수준인 275ml으로 출시했다. 스파클링 와인인 '피아니시모'는 당도는 높히고 알콜 도수를 낮춰 싱글족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농심 '켈로그 시리얼 콤보팩'은 한끼 분량의 시리얼을 개별 포장해 소량 구매를 선호하는 싱글족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기존 시리얼은 남은 제품을 밀봉하기 어려워 장기관 보관할 경우 내용물이 눅눅해지는 일이 다반사였지만 '켈로그 시리얼 콤보팩'은 1회 분량으로 낱개 포장되어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줄였다. '켈로그 시리얼 콤보팩'은 '오곡첵스, 아몬드 푸레이크, 콘푸로스트' 세 개 맛이 한 팩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종류의 시리얼을 먹을만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풀무원 '신선한 네모'는 소용량, 소포장 소비를 선호하는 1~2인 가구를 위해 두부 한모를 4조각으로 잘라 각각 4컵 (cup)에 개별 포장한 신개념 두부이다. 1회 요리에 알맞는 크기로 개별 포장되어 남은 두부는 별도 포장없이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각각의 컵에 유통기한이 인쇄되어 있어 두부 포장지를 한번 제거한 뒤에는 유통기한을 다시 확인하기 어려웠던 불편함을 없앴다.

칼로리, 당분, 니트륨 건강 걱정 줄이는 쁘띠 제품

건강에 관심이 높은 스마트 싱글족을 겨냥해, 칼로리를 낮추거나 나트륨, 당분 등 특정 성분의 함유량을 대폭 줄인 제품도 많아졌다.

돌(Dole) 코리아의 '리얼 후룻 바이트(Real Fruit Bites)'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 싱글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 돌 (Dole)이 엄선한 사과, 파인애플, 망고 등 신선한 과일을 그대로 건조시켜 달콤한 요거트와 고소한 오트밀을 코팅한 과일 스낵이다. 과일 함유량이 53%로 높아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트랜스지방이 없어 한 팩당 열량이 90 칼로리로 낮은 것이 특징이다. 120g의 작은 포장에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구성되어 있어 가정과 사무실에서 아침 대용품이나 간식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정식품의 '오트밀두유 베지밀'은 190ml 한 팩의 칼로리가 70kcal로 기존 두유에 비해 칼로리를 40% 낮추었다. 콩의 영양이 그대로 담긴 두유에 '곡물왕'으로 유명한 오트가 함유된 저칼로리 건강 음료로 칼로리 걱정없이 영양가를 높여 균형 잡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커피 한 잔조차도 저칼로리 제품이 인기다. 코카콜라 사의 캔커피 조지아는 기존 조지아 캔커피 제품보다 설탕의 양을 줄인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 미당(微糖)' 제품을 출시했다. 에스프레소 추출액에 우유를 넣은 제품으로, 칼로리 부담도 덜고 부드러운 맛도 즐길 수 있다.

청정원의 '착한 칼로리면'은 곤약을 주재료로 해, 칼로리가 130kcal (1인분) 미만으로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볶음 짬뽕, 야끼 우동, 토마토 스파게티, 물냉면, 비빔면, 메밀소바 등 6 종류로 다양한 맛을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제품도 많아졌다. 농심이 최근 출시한 진짜진짜 라면은 나트륨 함량이 1,790㎎으로, 기존 신라면보다 140㎎ 정도 적다. 농심 후루룩칼국수의 경우 나트륨 함량을 1,540㎎으로 대폭 낮줬다.

라면뿐 아니라 장류나 김치를 취급하는 식품업계 역시 저염화 바람이 불고 있다. 대상㈜ 청정원 순창에서는 염도를 9.6%로 낮춘 '재래식 안심생된장'을 저염식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안심생된장은' 기존의 순창 재래식 된장 대비 나트륨 함량을 12%나 낮춘 것으로 염도 10% 미만의 된장이 출시되기는 국내 최초다. 대상 청정원의 '햇살담은 자연숙성 저염진간장' 역시 기존 간장보다 나트륨 함량을 25%가량 줄인 웰빙형 간장이다.

김치도 저염식 김치가 인기다. 동원F&B는 저염김치인 '양반포기김치'를 출시한 바 있다. 양반 김치 제품 중 '양반 포기김치'는 다른 포기 김치에 비해 염도가 20%정도 낮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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