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월 중순.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벌써부터 기승을 부려대니 올여름도 걱정이다. 여름이 한 달은 빨리 찾아드는 요즘 그만큼 여름휴가 계획을 서두르는 것도 현명한 일 일듯 싶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
강원도 바다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이를테면 낭만과 재미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여정이다.
'ITX청춘 강원도 동해바다로 떠나는 써머패키지'는 우선 낭만의 경춘선을 이용한다. 오전 8시 ITX청춘을 타고 용산역을 출발해 1시간 10분을 달려 남춘천역에 도착한다. 이후 전용차량편으로 강릉으로 이동해 고소한 순두부 맛이 일품인 '초당 순두부'로 점심을 먹고, 동해안의 대표 해변인 경포해변을 찾아 해수욕을 즐긴다. 경포해변은 해송 숲이 넓게 우거져 있고 깨끗한 백사장과 얕은 수심을 갖춘 천혜의 해수욕장이다. 특히 여름철 경포해변에서는 써머 페스티벌 공연, 불꽃놀이, 노래자랑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여름휴가를 더욱 신나게 보낼 수 있다.
저녁식사는 자유식. MGM호텔에서는 바비큐파티를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1인당 2만원을 내면 무한 리필 해준다.
이튿날 아침, 호텔 조식 후 커피 향이 가득한 바닷가 '안목 커피거리'로 향한다. 이곳은 해변을 따라 커피숍이 늘어서 있고 어느 가게에서나 해변을 바라볼 수가 있다. 창밖으로 탁 트인 바다풍경을 마주하며 커피 향에 푹 빠져 보는 것도 운치 있다.
|
이후 강릉역으로 이동해 동해안의 명물 바다열차에 오른다. 강릉에서 추암까지 동해안 해안선을 달리는 바다열차는 일반열차와 달리 전 좌석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된 특별열차다. 써머패키지 이용객은 바다열차 내 특실에서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파도가 넘실대는 동해바다의 비경을 다양한 이벤트 속에 아주 편하게 앉아 바라볼 수 있다.
강릉역에서 출발한 바다열차는 추암역에 도착한다. 애국가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추암 촛대바위는 바다에서 솟아 오른 형상으로 최고의 뷰포인트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도 유명해진 추암해변을 산책하는 것도 좋다.
추암해변의 추억을 뒤로하고 남춘천역으로 이동한다. 이곳의 유명 미식거리 춘천닭갈비로 자유석식을 마치고 용산역으로 향하면 1박 2일의 알찬 여정이 마무리 된다.
써머패키지 여행상품은 ITX청춘 열차를 이용해 교통체증 없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가 하면, 강릉과 추암의 명소 방문과 해수욕, 해수사우나, 바다열차 특실 탑승까지…. 그야말로 흡족한 여정이 한 가득이다. 써머패키지 여행상품을 6월 말까지 예약하면 5% 할인 된다.
ITX청춘 강원도 동해바다로 떠나는 써머패키지(1박2일) 여행팁
◇출발일 : 2012년 7월 14일~8월 18일(1박2일 코스)
◇가격 : 2인1실 19만 9000원, 3인1실 18만 9000원, 4인1실 18만 4000원, 1인1실 25만 9000원
◇포함내역 : 왕복열차비, 연계차량료, 숙식료(1박2식), 해수사우나, 입장료, 여행자보험
◆강원도 정선 송어잡기 체험 기차여행 (1박 2일)
|
아침 청량리역을 출발해 4시간 후면 강원도 정선 민둥산 역에 도착한다. 이후 정선군에서 선정한 유명 맛집 '옥산장'에서 푸짐한 점심을 먹고 첫날의 하이라이트인 레일바이크를 타러 떠난다. 첩첩산중의 협곡사이를 누비며 자연과 하나 되어 달리는 레일바이크의 묘미는 한마디로 짜릿하다. 7.2km 구간은 2% 남짓 경사로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나들이로 제격이다.
이후 아우라지강을 둘러보고 사북역으로 이동한다. 숙소인 메이힐 리조트에 여장을 풀고 강원랜드 단지 내 음악 분수쇼(오는 10월까지 매일 운영)를 감상하는 것도 시원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다.
|
이번 여정의 하이라이트! 정선 개미들 마을에서 송어잡기에 도전한다. 아리랑의 고장 강원도 정선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개미들 마을은 주민들이 개미처럼 부지런하다 하여 이 같은 이름도 얻었다. 개미들 마을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유기농법을 이용한 농산물을 생산, 도농 상생체험 마을로 유명하다. 송어를 직접 잡아도 보고 잡은 송어를 즉석에서 맛나게 먹을 수 있어 더 뿌듯한 여정이 된다. 이후 민둥산역으로 이동해 청량리로 돌아와 일정을 마무리한다.
강원도 정선 송어잡기 체험 기차여행(1박 2일) 여행팁
◇출발일 : 7월20~26일, 8월 15일, 18일 매주 금, 토요일(1박 2일 코스)
◇가격 : 4인1실 16만 9000원부터(1인 비용)
◇포함내역 : 왕복열차비, 연계차량료, 입장료, 숙식료(1박2식), 여행자보험, 송어잡기 체험비(1마리)
◆여름특선-강원도 정동진해변 피서열차(2박 3일)
바캉스라면 뭐니 뭐니 해도 바다가 최고다. 아무리 강렬한 햇볕이 내리쬘지라도 바닷속에 풍덩 몸을 담그고 있자면, 더위사냥이 따로 없다. 코레일관광개발이 본격 바캉스 시즌을 맞아 선보인 '여름특선-강원도 정동진 해변 피서열차'는 이 같은 여름 바다에 대한 기대에 충실한 여정이다.
|
이후 강원도 정선으로 이동해 정선의 인기메뉴 '곤드레나물밥'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튿날은 강릉 정동진 해변 일정이다. 숙소가 정동진 해변까지 걸어서 2분 거리로 정동진역, 모래시계공원 등을 산책하며 동해바다의 낭만에 젖어 들 수가 있다.
주변에는 보고 즐길 거리도 많다. 경포대, 오죽헌, 선교장, 참소리박물관, 이사부유람선, 등명낙가사, 강릉통일공원, 하슬라아트월드, 커피 박물관, 이사부크루즈유람선, 안목항 커피거리 등.
마지막 날 초당순두부정식으로 부드러운 아침 식사를 하고 강릉역으로 이동해 동해안의 명물 바다열차에 오른다. 바다열차 멋쟁이 DJ의 즐겁고 신나는 이벤트 속에 툭 트인 바다를 감상하는 묘미가 괜찮다.
|
여름특선-강원도 정동진 해변 피서열차(2박 3일) 여행팁
◇출발일 : 7월 14일부터
◇가격 : 2인1실 21만 9000원부터
◇포함내역 : 왕복열차비, 연계버스비, 숙식료(2박 4식), 관광지입장료, 여행자보험
※성수기(7월 20일~8월 15일)에 출발하는 코레일관광개발의 바캉스 상품과 국내여행상품을 6월 말까지 예약하면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상기 일정은 현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문의=코레일관광개발 국내여행 대표전화( 02-2084-7786 / www.korailtrave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