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분석] 코리안오크스(GII) 전초전, 서울 대표 경주마는 ?

최종수정 2012-06-22 09:29

국내 유망 3세 암말들의 자웅을 겨루는 대상경주가 열린다.

오는 24일 8경주(1800m, 3세 암말)로 열리는 이 경주(스포츠서울배)는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오픈경주로 열리는 코리안오크스(8월) 전초전의 성격이 짙어 미리 서울의 대표마를 점쳐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삼관경주 출전경험이 있는 기존 강자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예 능력마간의 대결구도가 될 전망이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경주마는 '천은'과 '돌풍질주'다. 이들은 지난해 과천시장배를 시작으로 각각 4번의 대상경주 출전 경험이 있어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우승 도전에 나선다.

특히 '천은'의 경우 유일한 2군마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있다. 천은(국2군, 하재응 조교사)은 약 40억원의 가격에 도입된 씨수말 '포리스트캠프'의 자마다

지난해 2세 경주마를 대상으로 열린 과천시장배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기량으로 빠른 승군행보를 보였다. 올해 삼관경주인 KRA컵마일과 코리안더비에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암말인데도 500㎏대의 당당한 체격을 보유한데다 탁월한 스피드와 함께 지기 싫어하는 경쟁심까지 갖춰 이번경주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강력한 선행을 주 무기로 이번 경주에서도 선행 작전으로 경주에 나서 빠른 전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발빠른 선행마가 많아 초반 자리 싸움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주에서 대상경주 우승이라는 오랜 숙제를 풀 수 있을지 관심이다.


신예 강자로는 '아이러브유', '스피더스', '도도공주' 등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경주마는 '아이러브유'(국4군, 22조 안병기 조교사)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경주에서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마필이다.

아직 데뷔 7개월 밖에 안 된 신예지만, 전문가들은 잠재력이 풍부한 마필로 평가하고 있다. 500㎏을 넘나드는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는 단연 일품이다. 데뷔초기 저조한 성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다 3월부터 서서히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최근 3연승을 기록했다. 다만 그동안 선행이 너무 수월했다면 이번에는 어느 정도 경합이 예상되고, 부담중량도 대폭 증가한 만큼 쉽지 않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출전 경주마들의 경주전개를 들여다보면 대회 우승마를 점치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천은'과 '아이러브유'는 물론 '돌풍질주', '짝꿍', '올인윈' 등이 모두 선행마이기에 초반 경합이 불가피하다. 때문에 전개상 유리한 추입마인 '스피더스'와 '도도공주'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국내 유망 3세 암말들의 결전이 펼쳐진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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