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은 숫자 놀음(?)이다. 1~7번까지의 선수중 각 승식을 적용하며 어떤 배번의 선수가 들어올지를 맞추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예상지 '최강경륜'이 올 전반기 광명 25회차 총 1050경주의 쌍승 차권을 요일별로 집계, 눈길을 끈다. 박창현 발행인은 "편성담당자의 취향인지 아님 우연의 일치인지 이는 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유독 몰리는 숫자가 있다"고 귀띔한다.
금요일 4-1은 없다?
여기서 4번=초주 선행 책임제란 핸디캡이 작용했을 것이란 것은 간과해선 아니될 부분인데, 한가지 재밌는 건 일요일의 경우는 4-1이 오히려 2.9%로 전체 평균을 웃돈다는 점.
고배당이 왜 일요일 유독 많이 형성되는지 짐작해볼 때 다소 설득력이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밖에 토요일은 2-1 3-5가 가장 많이 나왔고, 일요일은 4번을 제외하곤 대부분 전 차권이 큰 차이없이 골고루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금요일 1번을 주목!
가장 우승빈도가 높았던 축 배번(4번 제외 1,2,3,5,6,7번 중)은 금요일 1번으로 전체의 18.4%, 일요일은 5번(17%) 이었다. 반면 금요일 2번은 12.6%로 가장 확률이 낮았다. 또한 관심이 모아지는 4번의 경우는 경우는 금요일 5.1% 토요일 8.17% 일요일 9.8%로 갈수록 높아진다는 게 눈길을 끈다. 이쯤이면 금요일 2,4번에 비해 1번은 행운의 숫자로 꼽을만하다.
적게 나온 차권은 배당도 클까?
결론적으로 많이 나왔다고 해서 배당이 적은 것은 아니었다. 가장 빈도가 높았던 금요일 4-5의 경우 쌍승 평균 22.0배의 평년 수치. 4번을 제외한 차권중 가장 빈도가 적었던 2-3(1.5%) 2-1(1.8%) 경우는 각각 17.2배와 24.0배이며, 이는 희소성에 비해 배당은 평범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요일별 특정 차권이 상대적으로 입상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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