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하반기 더 센 놈들이 온다

기사입력 2012-07-22 11:08


BMW의 바람이 거세다.

BMW코리아는 2012년 상반기에만 국내에 총 1만4512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에 가까운 놀라운 성장률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 27.48%(롤스로이스 포함)를 차지했으며, 월 평균 판매량은 약 2850대를 기록했다.

하반기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이미 지난 5월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올해를 책임질 다양하고 강력한 새로운 모델들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달들어 벌써 4개 모델을 출시했다.

무엇보다 전보다 다양해진 국내 고객 취향과 수요에 부응해 다양한 세그먼트의 모델들이 나온 점이 눈길을 끝다. BMW 640i 그란 쿠페와 BMW x Drive 525d 투어링 등 기존 국내 시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모델들이 대표적인 예. 아울러 뉴 M5와 뉴 X6 M, 액티브 하이브리드 5 등 강력한 고성능의 신차도 잇달아 선보이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자존심을 과시했다.


상반기 수입자동차 시장을 석권한 BMW가 6시리즈 그란 쿠페 등 새로운 세그먼크의 모델을 하반기 잇달아 출시, 공세를 이어나간다. 사진제공=BMW
이중 6시리즈 그란 쿠페는 BMW 최초의 4도어 쿠페 모델이다. 탑재된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5.8kg.m의 힘을 발휘한다. 더불어 스포츠 8단 자동변속기와 에코 프로모드가 포함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Driving Experience Control)을 통해 성능을 최적화했다. 5시리즈 투어링 또한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비즈니스 투어링 모델이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60리터지만 4:2:4 비율로 접히는 뒷좌석을 조정해 최대 167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기술의 미래와 현주소'를 보여주는 액티브 하이브리드 5도 주목할 만 하다. "BMW의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더욱 정확해진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BMW는 강조했다. 이 모델은 전기로만 최대 60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 가격은 1억 190만원인데, 연비는 '놀랄 만큼' 착하다. EU 기준으로 14.2km ~15.6km의 경 연비를 자랑한다. 순수 전기로만 작동할 수 있는 풀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할 때 이산화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


BMW 뉴 760Li.
한편 이들 모델의 뒤를 이어 줄줄이 기대작들이 쏟아져나온다. 하반기 공세의 고삐를 바짝 쥘 태세다.

이중엔 뉴 7시리즈가 큰 관심사다. BMW측은 " 최신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시스템, 다이내믹 라이트 스팟 기능이 내장된 BMW 나이트 비전, 자동 눈부심 방지 기능을 가진 하이빔 어시스턴트 등 첨단 기술을 자랑한다"며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의 또 한번의 인기 돌풍을 자신했다.


더불어 뉴 7시리즈의 신형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와 최적의 궁합을 맞춘다. 뉴 750i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4.8초밖에 안 걸린다. 8기통 엔진은 향상된 성능에도 불구하고, 효율성은 더 높아졌다. 평균 연비는 11.6km. 전 모델에 비해 출력은 10% 가량, 효율성은 약 25% 향상된 셈이다.

뉴 7시리즈에 이어 출시 예정인 뉴 X1와 뉴 1시리즈 5도어 해치백도 관심사. 27만5000대가 팔려나간 X1은 업그레이드된 외관과 인테리어로 중무장했으며, 뉴 1시리즈 5도어 해치백은 동급 유일 후륜 구동방식으로서 '해치백의 무덤'이라는 한국 시장에 자신있게 승부수를 던진다. 특히 1시리즈는 강화된 스마트폰 및 MP3 통합 기능 등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 드라이빙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사이즈 또한 커졌다. 전체길이는 85mm, 휠베이스는 30mm, 폭은 17mm 늘어나, 사이즈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BMW 뉴 1시리즈 5도어 해치백.
BMW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들은 당장의 판매를 겨냥했다기보다 미래의 시장을 먼저 내다보고 개척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BMW 코리아는 최근 국내 고객의 수요에 따라 디젤 모델의 폭을 넓히고 있다. 뿐만아니라 쿠페와 투어링, 해치백 등의 다양한 고객 맞춤형 모델들을 선보이면서 수입차 시장을 선도해가겠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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