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를 앞둔 수험생은 신경써야 할 것이 많다. 최근에는 폭염 때문에 컨디션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
▲학습 방해하는 다한증
다한증은 신경 이상이나 스트레스 등 감정 자극에 의해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유전적 원인도 있지만 비만이거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나지만 그 중 손발 다한증이 전체 다한증 환자의 약 60%를 차지한다. 손바닥에 다한증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시험 도중 펜을 손에 쥐기도 힘들 만큼 땀 배출이 심해지기도 한다.
보톡스를 이용한 다한증 치료는 땀이 많이 나는 부위의 진피층에 보톡스를 주사하는 방법으로 실시한다. 시술 시간도 30분 내외로 짧은 편이며 한번의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 후 2주 정도가 지나면 땀이 줄거나 거의 나지 않는다. 효과 지속기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3-5개월 정도 지속되며 상태에 따라 추가적인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청결, 통풍이 중요한 액취증
액취증은 땀샘 종류 중 하나인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부 표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악취를 풍기는 질환이다. 아포크린샘은 대개 사춘기를 지나며 내분비 기능이 왕성해지면서 기능을 한다.
액취증은 기온, 심리적 원인뿐 아니라 생활 습관으로 인해 심해질 수 있다. 달걀노른자, 생선, 간, 콩류 등 콜린(비타민 B1 복합체) 성분이 많은 음식을 다량 섭취하면 액취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액취증이 심한 수험생이라면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심하지 않은 액취증은 향균비누로 겨드랑이를 자주 씻고 통풍을 시켜 개선한다. 옷은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를 입는 것이 좋으며,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는 것도 액취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정도가 심하다면 피하조직절제법 등 수술적인 방법, 초음파나 레이저를 이용한 지방흡입술로 땀샘을 제거하는 방법 등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그 중 레이저를 이용해 땀샘을 제거하는 시술은 시술 시간이 짧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
액취증 치료에 이용되는 대표적 레이저 시술로는 아큐스컬프를 꼽을 수 있다. 아큐스컬프는 지방을 융해하는 레이저를 이용해 땀샘을 없애기 때문에 액취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또한 미세한 관을 이용하여 시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술 후 흉터가 남지 않으며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 스트레스로 심해지는 수험생 여드름
여드름은 청소년기 흔히 나타나는 피부 트러블로 과도한 피지 분비와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청소년기에 생기는 염증성 여드름은 피지가 뭉쳐 바깥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고 하얗게 부풀어 있는 '면포'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염증성 여드름이 생기면 주변 피부는 붉게 부풀어 오른 가운데 피지가 곪아 고름이 생긴다. 이를 방치하면 색소침착이나 피부가 패는 여드름 흉터가 남는다. 색소침착으로 생긴 여드름 자국이나 홍반은 시간이 지나며 없어지기도 하지만 흉터는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피부 청결에 신경 쓰고 여드름을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손에 묻은 세균이 염증 부위에 닿으면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
최근에는 적은 시술로도 여드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등장했다. 대표적인 시술로는 뉴스무스빔이 있다. 뉴스무스빔은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선을 파괴해 여드름 발생을 줄인다. 표피를 보호하는 냉각시스템이 있어 정상 피부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없앤다. 시술 후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고 한번의 치료로도 어느 정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어 수험생의 여드름 치료에 적합하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