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은 예로부터 3대 영약으로 알려질 만큼 귀한 식품으로써 철분과 칼슘 등 여러 가지 미네랄과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체내 흡수가 잘 되어 완전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연말 신용사업 실적 수신고 6,500억 원, 여신고 5,500억 원으로 평균 전체 사업실적이 1조2,000억 원을 상회하는 괄목할 만한 규모로 성장. 예대비율과 연체율도 각각 84%와 1%대를 기록해 매우 건전한 것으로 나타나 '클린뱅크' 인증도 받았다.
이 같은 눈부신 사업실적을 보이게 한 주인공은 바로 양봉농협을 이끌고 있는 조상균 조합장이다. 그는 42년의 긴 세월 동안 오직 양봉인으로 한 길을 걸어온 대한민국 한국양봉농협의 산실이며 아버지다.
이것은 조 조합장의 경영 마인드와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결과로 그가 전국 약 2,000여 양봉인의 두터운 신임을 얻어 5번이나 조합장이 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양봉산업발전을 위해 늘 연구하고 농가 지도에 앞장서와 '벌 박사'로 통하는 조 조합장은 지금까지 17년째 단 1회도 거루지 않고 양봉소식지에 자신의 노하우와 최고 수준의 관리에 대해 매월 기고하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국내 양봉 기술을 선진국으로 끌어 올리는데 일익을 담당 하였다.
농업도 생산과 가공을 겸해야한다는 조 조합장의 마인드와 조합원들의 염원과 함께 세워진 안성종합식품공장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가공 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벌꿀 4,000여 드럼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지하 저장고와, 자체 중앙연구소에서 탄소동위원소 검사 등 엄격한 수매검사를 통해 순수한 벌꿀만 선별·수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봉농협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벌꿀 소분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해썹·HACCP) 인증과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지정업소로 인증 받아 벌꿀 가공으로는 국내 최초로 GMP와 HACCP을 동시에 갖춘 사업장이 되었다.
그동안 소비자로부터 불신을 받아 온 벌꿀이 이번 해썹 지정으로 큰 변화가 예고돼 이번 인증과 함께 조 조합장이 임기동안 내세운 '사양꿀 위장판매 근절'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양꿀은 벌에 설탕을 먹여 생산한 꿀'이며 시중에 유통되는 꿀중 약 50%가 사양꿀입니다. 사양꿀이라고 안 써있어도 꿀이 싸다고 무조건 구매하는 것은 사양꿀 양산을 도와주게 되어 95% 이상 정직한 양봉 농가를 두 번 울리는 일입니다"라고 조 조합장은 힘주어 말했다.
조 조합장은 좋은 꿀에 대해 "밤꿀과 감로꿀은 검은색을 띄는데 다른 꿀에 비하여 항산화물질이 마누카 꿀보다 높으므로 건강을 생각할 때는 이러한 꿀을 사먹으라"고 알려 주었다.
올해 양봉농협의 조합원 꿀 수매량은 9천 드럼(230억)으로 예년에 비해 많은 양이 들어왔다. 이유는 올해 꿀 대풍으로 생산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조 조합장은 '이로 인해 올해는 2~3년 치의 양을 전량 수매하게 되었다'며 '이럴 때 정부에서 비축해주고 가정에서는 꿀 한병 사주기 운동이라도 펼치면 화분매개로 6조원의 공익적 가치를 해주는 양봉인 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많은 량이 이월되면 내년에 양봉산업이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며 큰 한숨을 내쉬었다.
2016년까지 사업규모 2조원 달성을 목표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조 조합장은 그동안 전개해온 일천오십만 밀원 심기운동과 양봉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 농림부장관상, 신지식인 선정, 2011 NH농협카드 채움 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한편, 115년 역사를 가지고 76개국이 회원국인 세계양봉총회가 2015년 대전에서 아시아에서 3번째로 열리게 되었는데 공동유치위원장으로 활동하여 힘겹게 유치해와 양봉업계는 물론 국가위상을 높이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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