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햇빛 화상, 습진, 설사 등의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여름은 요로결석 환자가 증가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요로결석은 위치와 크기, 형태 및 합병증(수신증 및 신기능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비뇨기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
요로결석은 결석의 크기가 0.4cm 이하로 작거나 아래 쪽 요관에 있으면 물을 섭취해 자연스럽게 배출을 유도할 수 있다. 하지만 결석 크기가 크거나, 결석의 크기가 작더라도 통증이 심하거나, 상부요로에 위치해 있을 때는 간단한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라임비뇨기과 윤현철 원장은 "요로결석은 오랫동안 농축된 소변에서 형성되는데, 5년 내 재발률이 50% 정도로 높아서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며 "하루 10잔 이상의 물을 마시고, 짠 음식과 단백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흔히 요로결석에는 맥주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술은 이뇨작용 후에 탈수를 동반하며 퓨린 성분이 많아져 물을 함께 마시지 않으면 오히려 결석이 더 생기기 쉽다. 꾸준한 정기검진과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는 것이 요로결석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