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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올림픽 열기로 뜨거웠던 올 여름 창업시장 트렌드가 'HOT'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마트가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Health)과 올림픽(Olympic), 열대야(Tropical Night)와 관련된 제품이 큰 인기를 모았다. 이같은 현상은 창업시장에도 예외는 아니다.
명태요리전문점 '장치봉의 맵꼬만 명태찜'은 명태찜과 명태탕을 1인분 5000원이라는 파격가에 판매한다. 찬 바닷바람에 수분을 70% 정도로 말려 꼬들꼬들한 식감이 뛰어나다. 비린내가 없고,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주부와 직장인들로부터 외식 인기 요리로 자리잡았다.
갈비전문점도 해물과 몸에 좋은 마늘을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하면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매운해물갈비찜을 내세운 갈비씨는 육류와 해물의 절묘한 조화가 일품이다. 부드러운 갈비와 신선한 해물이 매콤한 양념을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만든다. 매콤하면서 달콤하고, 입에 착착 붙는 듯한 맛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림픽 열기도 한국팀의 선전으로 뜨거운 소비 트렌드가 됐다. 특히 심야시간대에 경기가 주로 열리면서 매장 내 경기 시청을 할 수 있는 브랜드에 고객이 몰렸다.
오븐에 구운 담백한 치킨 맛을 자랑하는 푸다기는 모든 매장에 TV를 설치해 올림픽 주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올림픽 주요 경기에 따라 매장에서는 유동적으로 영업시간도 연장했다.
특히 야식으로 인기가 높은 치킨과 하이네켄 생맥주를 세트 메뉴로 판매하면서 매출도 증가했다. 푸다기 관계자는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상의 매장 분위기 유지에 공을 들엿다"고 말했다.
푸다기는 치킨펍과 세계맥주의 장점을 살린 프리미엄 수제 오븐구이 치킨전문점이다. 톡톡 튀는 카페형 인테리어와 분위기로 여심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