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초반의 직장여성 A씨. 그녀가 살면서 체감하는 불가사의 중 하나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입을 옷이 없다"는 사실이다. 특별히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데다 일년 전에도 분명 새로운 계절에 맞는 새 옷을 샀음에도 불구하고, 일년 후 옷장을 열면 입을 만한 옷이 하나도 보이질 않으니 불가사의일 수밖에. #
철 지난 여름옷 세탁
옷장 정리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여름옷 세탁. 올해 큰맘 먹고 산 여름 옷을 내년에도 새것처럼 입으려면 깨끗이 세탁한 후 보관해야 한다. 여름옷은 다른 계절 옷보다 땀이나 노폐물의 흔적이 많고 원단까지 얇기 때문에 세균의 먹잇감이 되기 쉽다. 가볍게 생각하고 세탁을 게을리 했다간 일년 뒤, 다시 입어보지도 못하고 재활용 수거함으로 직행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발을 동동 구르며 그제서야 후회하기 보다는 미리미리 깔끔하게 세탁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습기와 곰팡이로 얼룩진 옷장 청소
옷장은 옷을 꺼낼 때가 아니면 거의 문을 닫아놓기 때문에 안이 얼마나 더러운지 모를 때가 많다. 특히 장마철 습기로 옷장 곳곳에 생긴 곰팡이와 얼룩은 제대로 청소하지 않으면 옷뿐만 아니라 가구의 수명에도 영향을 끼친다.
옷장 청소를 위해서는 우선 옷과 이불 등을 전부 꺼낸 뒤 먼지부터 꼼꼼히 털어내야 한다. 진공청소기로 옷장 속 먼지를 제거하고 청소기가 잘 닿지 않는 부분은 스타킹을 긴 막대에 씌우고 휘저으면 정전기 때문에 먼지가 잘 달라붙어 청소가 훨씬 수월하다. 먼지를 없앤 후에는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으로 구석구석 닦아주자. 곰팡이가 있는 부분은 마른 수건에 식초를 묻혀 닦아내면 살균 성분으로 깨끗하게 지워진다. 습기가 남지 않도록 선풍기 바람을 쐬어 충분히 말려 준 후, 신문지를 옷장 바닥에 깔거나 숯이나 커피찌꺼기 등을 넣어두면 습기 관리에 도움이 된다. 전문 제품은 더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애경에스티 홈즈의 '제습력 옷장용'은 황금탄이라고 불리는 비장탄을 원료로 만든 제습제로 습기는 물론, 옷장 내 악취까지 제거해주는 효율적인 제품이다. 비장탄은 일반 숯에 비해 탈취 효과 및 몸에 좋은 음이온 방출까지 뛰어나 최고급 숯으로 꼽힌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