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하는 머리 감기 방법은?

기사입력 2012-09-12 15:07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탈모 환자가 늘어나면서 탈모 스트레스로 괴로워하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탈모 환자들은 약물치료, 모발이식 등 다양한 치료 방법에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치료법에만 관심을 가질뿐 기본적인 예방법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머리 감는 방법이다. 매일 머리를 감으면서도 제대로 감는 사람은 많지 않다. 머리를 감을 때는 머리 감기 전의 습관, 샴푸 방법, 헹구는 시간, 말리는 방법 등을 꼼꼼하게 신경써야 청결한 상태의 두피를 유지할 수 있다. 두피가 건강해야 모발도 건강해지며, 나아가 탈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그렇다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머리 감기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머리를 감기 전에 두피 브러싱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두피에 남아 있는 먼지 및 노폐물을 털어내 찌든 때를 제거하고, 모발의 엉킴을 풀어줘 모발이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빗은 나무 재질로 된 손잡이와 천연고무로 된 돌기가 있는 것을 사용해야 자극이 덜하다.

두피 브러싱을 한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두피까지 확실히 젖도록 묻혀야 한다. 그래야 정량의 샴푸만으로도 충분히 거품이 잘 나고, 세정도 잘 된다.

샴푸는 오백 원짜리 동전 크기만큼의 양으로 머리 곳곳에 발라준 후 물을 한 번 더 뿌리며 거품을 내준다. 그리고 나서 손가락을 약간 둥글게 오므려 지문 부분으로 헤어 앞부분부터 목덜미까지 약 3~4분간 꼼꼼하게 마사지해 주면 두피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샴푸보다 중요한 것이 헹구기다. 화장 지우듯 샴푸도 두피가 깨끗해져 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헹궈줘야 한다. 이때 샴푸를 한 시간의 2배 정도 오래 헹궈야 한다. 기능성 샴푸를 써서 모발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 때는 린스를 해주면 도움이 된다. 린스는 두피가 아닌 모발에만 발라야 한다.

머리를 다 감은 후에는 수건을 이용해 두피에 남은 물기를 톡톡 치거나 털어내 물기를 닦아준다. 말릴 때는 자연 바람으로 모발이 아니라 두피를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의 습한 상태가 오래 될수록 탈모가 생길 수 있는 환경이 잘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머리를 감을 때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머리를 감을 때 걸리는 시간은 대개 5분도 채 되지 않는다. 출근 준비를 하는 아침 시간이라면 5분도 길다.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머리를 감을 때는 15~20분 정도 충분히 감는 것이 좋고,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건성 두피의 경우에는 이틀에 한 번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반면 피지 분비가 활발한 지성 두피는 하루에 두 번 감는 것도 괜찮다. 이 원장은 "머리를 감는 횟수보다는 어떻게 감느냐가 두피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치료가 쉽지 않은 만큼 머리 감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잘 지켜나가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강조한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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