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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불황으로 국내 창업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해외 개척에 힘을 쏟는 브랜드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카페 아이템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현재 베트남, 중국 등 4개국에 10여개 매장을 운영중에 있다. 그룹사인 롯데마트, 백화점과 더불어 아시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왔다.
젤라또 아이스크림 카페 카페띠아모도 몽골, 중국 등 해외 4개국에서 12개 매장을 운영중에 있다. 특히 필리핀의 경우에는 필리핀 최대 외식기업인 '졸리비'와 손잡고 오픈한 마카티의 그린벨트몰점은 필리핀의 국민영웅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복싱선수 마니 빠끼아오가 매장을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픈 이후 엄청난 고객이 몰리면서 공중파 방송을 비롯해 CNN도 취재 경쟁을 벌일 정도로 열기가 높다.
카페베네도 지난 2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 1호점을 오픈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테이크아웃 중심이던 뉴욕 커피전문점에 비해 한국 매장과 마찬가지로 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긴 테이블과 편안한 의자로 아늑한 분위기를 만든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디야커피도 해외진출에 적극적이다. 이디야커피 문창기 대표는 올해 중국 광동성과 미국을 직접 방문해 국내 커피 브랜드 매장을 둘러보고 현지 시장을 탐색했다.
이같은 카페 브랜드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는 것과 관련해 KOTRA 관계자는 "현지인의 입맛을 연구해 메뉴를 개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서비스 품질로 승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