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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이 중고품 기부 상설 코너인 '나눔박스'를 오픈했다. 나눔박스는 유행이 지나 안 입는 옷, 아이가 쓰던 장난감, 각종 의류 및 도서, 주방용품까지 회원들이 기증한 버리기 아까운 생활 속 물품들을 수거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옥션은 이를 통해 중고품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나눔으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생활 속 기부 문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후 아름다운가게는 기증된 물품을 깨끗하게 세척, 세탁한 후 적정 가격을 책정해 매장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된다. 나눔 가능한 품목은 의류, 생활잡화, 도서, 주방용품 등으로, 단 품목당 규격이 가로(50cm), 세로(50cm), 높이(50cm)를 넘지 않아야 한다. 옥션은 오는 1월 11일까지 나눔박스에 참여한 회원 중 총 200명을 선정해 에코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옥션은 2010년부터 쇼핑과 기부를 연동한 기부 시스템인 '나눔쇼핑'을 진행해 온라인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나눔쇼핑은 '나눔상품'으로 표기된 제품을 구매하면 판매자가 판매액 중 일정 비율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판매자는 수익 중 소액만으로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구매자는 필요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11월에는 고객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모임인 '옥션나눔패밀리'를 출범했으며, 재고 생활용품을 파격가에 쇼핑하고 쇼핑액의 일부를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바이굿 스토어'도 운영 중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