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 없어 고민인 남성, 눈썹이식도 있다?

기사입력 2013-03-19 09:40


눈썹에 숱이 적어 첫 인상에서 늘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 C씨는 최근 눈썹에 반영구 화장을 알아봤다. 남자가 무슨 반영구 화장이냐 싶겠지만 눈썹이 없거나 숱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그만큼 절실한 것이 바로 풍성한 눈썹이다.

눈썹은 기능적으로 이마에서 흐르는 땀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단순한 의학적인 해석이 아니라 인상을 결정하는 미적인 측면에서 비중이 더 크게 나타난다.

이런 연유로 최근 C씨처럼 눈썹 때문에 고민하는 남성들이 의외로 많다. 연령은 보통 30대 이후가 많은데, 나이가 들면서 숱도 적어지고 색도 점점 연해져서 인상이 여성스럽게 변하는 것에 콤플렉스를 느끼기 때문이다.

눈썹 콤플렉스는 C씨가 고려한 것처럼 눈썹 문신이나 눈썹 펜슬 화장 등도 이용되지만, 모발이식을 받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드림모발이식센터 신민수 원장은 "탈모가 아닌 연한 눈썹 때문에 병원을 찾아 모발이식을 받는 남성들도 많다.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이들 10명 중 1~2명은 눈썹에 이식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눈썹에 시술되는 모발이식은 '비절개 모발이식'수술이 효과적이다. 이 시술은 기존의 모발이식과 같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직접 이식하는 방식이지만, 삭발이나 두피 절개를 하지 않아 시술 후 통증이나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눈썹 자가 모발 이식술의 이식 개수는 100~600개 정도로 시술되며 미용적인 효과를 위해 환자가 원하는 눈썹모양을 그린 후 시술하는 것이 좋다.

신민수 원장은 "눈썹이식법은 환자 개개인의 얼굴형과 이미지에 맞는 눈썹 모양을 디자인하여 원하는 숱의 양에 맞춰 시술해야 한다"며, "이식해야 할 모근의 방향을 철저하게 계획한 후 이식을 시행해 주면 자연 눈썹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풍성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이식할 머리카락은 비교적 가늘고 짧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풍성하고 자연스러운 모양을 위해서는 매우 섬세한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반드시 숙련된 기술을 가진 전문의를 통해 시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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