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아시아나항공 사고 영상 공개 ‘비행기 앞부분 들지만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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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 사고 | |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 당시 순간을 찍은 새로운 동영상이 8일 미국 CNN을 통해 공개됐다.
CNN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프레드 헤이즈라는 남성이 아침 산책 중 휴대전화로 찍은 동영상에는 아찔했던 착륙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상에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아시아나 여객기는 샌프란시스코 바닷가를 거의 수평으로 내려왔다. 활주로 바로 앞 공항 바닷가 제방에 닿았을 무렵 기체는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면서 동체 후미가 지상과 충돌한다.
비행기를 뒤따라 흰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고, 이후 비행기 기수가 크게 튀어 오르면서 큰 불길에 휩싸인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착륙하기 직전 비행기는 위로 향하려는 듯 기수를 들지만 곧바로 가라앉았다.
프레드 헤이즈는 "1.6Km 떨어진 곳에서 산책하던 중 우연히 화면을 촬영했는데 착륙 당시 여객기의 고도가 너무 낮게 보였고 기수가 들려 있었다"고 밝혔다.
CNN에 출연한 항공 전문가 짐 틸먼도는 해당 영상을 본 뒤 "예상했던 것보다 착륙 접근 고도가 너무 낮았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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