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고교생을 포함해 여성의 3분의 2 이상이 성추행을 비롯해 성폭력 피해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일반국민 중 24.2%는 "우리나라 사회 전반에 대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44.6%는 "보통이다", 30.4%는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대악 중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분야로는 국민, 전문가, 중고생 모두 성폭력과 학교폭력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성폭력에 관해서는 일반국민 54.3%, 전문가 41%, 중고생 52.7%가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의 2/3 이상(성인 66.9%, 중고생 67.9%)이 불안하다고 응답해 정부가 성폭력 대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일반국민과 중고생은 "가해자 처벌과 재범방지 노력이 미약하다"는 점을, 전문가는 "예방교육 부족 및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각각 꼽았다.
정부의 성폭력 대책에 대해서는 일반국민 48.1%, 전문가 58%, 중고생 33.1%가 효과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에 관해서는 일반국민 68.6%, 전문가 70%, 중고생 56.7%가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해 성폭력·가정폭력에 비해 불안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이유로 일반국민과 중고생은 "가해자 처벌과 재범방지 노력이 미약"하다는 점을 꼽았다. 반면 전문가는 "예방교육 부족 및 학교폭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이유로 들었다.
정부의 학교폭력 대책에 대해서는 일반국민 50.5%, 전문가 55%가 효과 있다고 응답한 반면 중고생은 21%만이 효과 있다고 응답해 학교현장에서 안전 체감도가 높은 대책에 관한 실태분석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정폭력에 대해서는 일반국민 65.7%, 전문가 68%, 중고생 55.7%가 안전하다고 응답해 성폭력·가정폭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