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대상(주)과 필리핀 리코 에퀴티즈社(Ricor Equities)간의 합작기업, '대상 리코 코퍼레이션'(Daesang Ricor Corporation, 이하 대상 리코)은 30일, 필리핀 네슬레社와 연간 50,000여 톤의 물엿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국내기업 중 필리핀 전분당 시장에 진출한 것은 대상(주)이 최초이며, 현지 물엿생산 기술과 설비를 갖춘 업체 역시 '대상 리코'가 유일하다.
물엿공장이 위치한 민다나오(Mindanao)섬은 물엿의 주요 원료인 옥수수 산지로서, 필리핀 전체 옥수수 생산량의 35%인 연 200만 톤을 생산한다. 안정적인 원료 수급환경을 비롯해 물류, 치안 측면에서도 전분당 공장으로서 최적의 입지요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상(주) 대표이사 명형섭 사장은 "네슬레社와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음료, 제과 등 대형 기업들과의 협력사업을 보다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14년에는 물엿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바탕으로 루존(Luzon)지역 고과당 사업에 진출 하는 등 필리핀을 동남아 시장 확대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사업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