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조어 중에 '등골 브레이커'가 있다. 중고생들의 필수품으로 불리는 고가의 의류 브랜드를 사주기 위해 부모님의 등골이 휜다는 의미이다.이는 직장인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었다. 매달 월급을 받고 있으면서도 5명 중 1명은 부모님께 지원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을 받는 이유로는 '월급이 너무 적어서'(43.3%,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주택비 등 목돈을 마련할 능력이 없어서'(25.2%), '부모님께서 경제적 능력이 있어서'(25%), '저축액을 늘리기 위해서'(22.9%), '부모님께서 도와주기를 원하셔서'(10.9%) 등이 있었다.
지원금을 언제까지 받을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수입이 안정될 때까지'(47.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결혼할 때까지'(21.3%), '부모님의 능력이 될 때까지'(17.8%), '분가 등 독립할 때까지'(12.3%), '자녀를 낳을 때까지'(0.7%)가 뒤를 이었다.
한편, 현재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있는 직장인은 2명 중 1명(51.3%)이었으며, 그 금액은 지원 받는 금액의 절반 수준인 평균 30만원으로 집계됐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