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빙판길 교통사고의 주범인 블랙아이스가 곳곳에 등장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블랙 아이스란 도로 위에 쌓인 눈에 매연이나 먼지 등이 엉겨 붙어 코팅한 듯 검게 얼어붙은 얼음을 말한다.
주로 제설작업이 이루어지고 난 뒤 아스팔트 표면의 작은 틈새로 눈이 녹아 스며들어 형성되는 블랙아이스는 날이 춥고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은 더욱 형성되기 쉽다.
특히 블랙아이스가 생긴 도로에서는 마찰계수가 0.05까지 떨어질 수 있어 일반 도로보다 최대 14배, 눈길보다는 6배 더 미끄러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눈길과 달리 블랙아이스가 덮인 도로는 색이 아스팔트와 비슷해 잘 보이지 않아 방심하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블랙아이스는 산모퉁이, 저수지 부근, 해안도로, 터널이 끝나는 지점에 눈 또는 비가 온 다음 날 새벽에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온도가 가장 낮은 새벽이나 아침 출퇴근 시간에 사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블랙아이스 주의에 네티즌들은 "블랙아이스 주의 할 필요성이 있겠네요", "블랙아이스 주의 않으면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겠네요", "블랙아이스 주의 한다고 해도 바닥만 계속 보고 갈 수도 없고..."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블랙 아이스로 인한 사고를 피하려면 급제동과 급가속은 최대한 피하고 충분한 차간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앞차 바퀴 자국을 따라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