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물이 수돗물보다 못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수질검사 결과, 정수기 물은 조사대상의 절반에 가까운 약 49%(61개소)가 일반세균 항목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했다. 반면에, 수도꼭지 수돗물(273개소), 저수조(10개소)는 수질검사 결과 모두 음용에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검출된 일반세균은 수중에 있는 병원균을 제외한 여러 가지 잡균을 의미하며, 현재까지 일반세균 농도와 인체의 발병 가능성간 상관성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일반세균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미생물로 분류하고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번 수질검사 결과가 주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갖고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돗물사랑마을 사업기간 동안 주기적인 정수기 및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통해 수돗물 바로알기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