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주가 확 올라갔다. 무거운 코트를 벗어던지 요즘 주얼리룩이 화제다.
조명에 반짝이는 주얼리룩은 튀기도 쉽지만 실패하기도 쉽다. 자칫 너무 많은 장식으로 남발된 옷을 입으면 동티가 나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최근의 주얼리 경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작은 크리스탈이 빼곡하게 박힌 브로치를 가슴에 단듯한 예전의 주얼리에서 최근의 경향은 점점 크기가 커지고 있으며 컬러 또한 유리처럼 투명한 크리스탈에서 블루, 핑크, 민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그 트렌드를 상세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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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활동적인 패션 아이템은 누가 뭐라해도 슈즈일 것이다. 하루종일 자신과 함께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신발 구매의 가장 큰 구매조건은 편한 것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착화감이 편한 슈즈면서 주얼리를 한듯한 제품이라면 어떨까? 최근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라면 이런 조건을 다 충족할 수 있을 듯 하다. 좀더 러블리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찾는 매니아를 위해 제작되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빼곡한 크리스탈과 빈티지 장식을 마다하지 않는다. 특히나 봄이 되면 많은 여성들이 구매하는 플랫슈즈는 점점 더 화려해지고 있는 것이 최근의 경향이다. 마치 목걸이를 휘감은 듯한 디자인이나 발등에 티아라를 얹은듯한 감각적인 디자인들은 대형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2014년 S/S 신제품에서 더욱 주얼리쉬한 느낌을 살려낸 디자이너 브랜드 '지젤더보니'의 대표 김경희는 "최근들어 노멀한 슈즈보다는 독특하고 움직일 때마다 빛을 내는 크리스탈 장식이 빼곡한 제품들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나만의 주얼리를 만들자 (DIY 주얼리)
어떤 패션 아이템이건 유행은 있게 마련이다. 유명 여자 연예인이 하고 나오면 우후죽순처럼 비슷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매년 미디어를 통해 올해 유행하는, 올봄 유행하는 이라는 패션 코디법 등을 보면서 따라하는 것보다 나만의 주얼리 제품을 만들어 스타일링하는 것도 군중 속에서 나만을 뽐내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동대문이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비즈제품들을 구매해 목걸이나 팔찌 등을 만들어보며 나만의 퀄리티좋은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보면서 점점 노하우를 쌓아가자. 지인들에게 선물하며 많은 호응을 얻는다면 화장대 위에 놓여진 오래된 액세서리함에 들어있는 반지며 목걸이를 리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