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대우전자(대표이사 이재형 부회장)가 페루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페루 시장은 동부대우전자의 주력시장인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곳이다.
특히 페루 시장 맞춤공략을 위해 '망꼬라' 냉장고와 '마추픽추' 세탁기를 소개,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수질이 나쁜 페루 시장을 겨냥하여 워터펌프를 냉장한 디스펜서 양문형 냉장고 '망꼬라(MANCORA)' 는 기존 디스펜서 냉장고 제품과 달리 정수된 물을 공급받기 위해 별도의 외부 호스를 연결할 필요 없이 냉장실 내부에 생수 저장케이스를 두고 워터펌프를 활용하여 냉동실쪽으로 깨끗한 물을 보내 시원한 물과 얼음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망꼬라는 페루 북쪽 가장 깨끗한 바다를 뜻한다.
커져가는 페루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대용량 3도어 냉장고, 블랙, 레드 컬러 드럼세탁기, 레트로 디자인의 소형 콤비냉장고 '더 클래식' 등 프리미엄 전략 가전 신제품을 선보여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동부대우전자는 페루시장에서 유일하게 한국 생산 가전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점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소개한 전 제품이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향후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컨셉으로 매장 디스플레이 디자인, POP 등을 선보이며 한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페루 소비자들의 생활상에 근거한 고객중심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주요 파트너들과 동부대우전자가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루는 전세계 경기침체 속에서도 중남미 전체에서 가장 높은 연 평균 6%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누에보솔(페루 화폐단위) 강세로 구매력이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소비가전 시장은 올해 전체소비수요상승률을 상회하는 연평균 9.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떠오르는 신흥시장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