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이 입사지원서 작성 시 까다롭게 여기는 부분인 희망연봉. 자신이 기재하는 연봉이 적정한지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희망연봉은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좋을까?
적정 수준보다 높게 기재했다고 평가한 지원자에 대해서는 주로 '본인의 능력을 과대평가한 것 같다'(27.3%)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기대치가 높아 금방 퇴사할 것 같다'(27.1%), '현실감각이 결여되어 보인다'(26.7%), '자신감이 충만해 보인다'(8.6%) 등이 있었다.
지원자에게 희망 연봉을 기재하게 하는 이유로는 '연봉협상 시 반영하기 위해서'(48.3%), '급여에 대한 판단기준을 보기 위해서'(22.6%), '희망연봉 수준이 궁금해서'(18.4%), '높은 연봉 희망자는 제외시키기 위해서'(8.9%) 등을 들었다.
한편, 응답 기업의 81.1%는 희망 연봉 수준이 실제 연봉과 차이가 큰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입사지원서에 작성하는 희망연봉은 말 그대로 본인의 공식 입장인 만큼 터무니없이 높거나 낮은 연봉을 기재해서는 안 된다. 지원한 회사 및 업계 현황 등을 고려한 후 신뢰성 있는 금액을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다"라 덧붙였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