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출입기자들과의 술자리에서 손석희 JTBC 사장에 대해 "빨갱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노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24일 공정위 출입기자들과 대전 계족산 산행을 마친 후 가진 뒤풀이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손석희 사장에 대한 노 위원장의 발언은 참석자가 줄어든 2차 뒤풀이 자리에서 나왔다. 10여명의 기자들과 술을 마시던 중 JTBC 9시 뉴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노 위원장은 자신의 경험을 사례로 들며 손 사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한 기자의 따르면 "노 위원장이 (기획재정부) 차관보 시절 MBC '100분 토론'에 나간 이야기를 하며, 손 사장(당시 사회자)이 야당 의원들의 발언은 끊지 않고 계속 듣는 반면 내가 정부 쪽 이야기를 하면 되게 짧게 끊었다"며 "빨갱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이 논란이 일자 신동권 공정위 대변인은 위원장의 빨갱이 발언을 인정하며 "(노 위원장께) 여쭤보니 그런 표현을 한 것은 맞다. 그러나 술을 좀 많이 마신 상태였고,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한 건 아니었다. 지나가는 이야기로 말했고 기자들도 다 그렇게 받아들였다고 한다"고 말했다.
노대래 빨갱이 발언에 네티즌들은 "
노대래 빨갱이 발언, 진짜 심하다", "
노대래 빨갱이 발언, 손석희가 왜?", "
노대래 빨갱이 발언, 대체 왜 이런 발언을?", "
노대래 빨갱이 발언, 왜 저러지?", "
노대래 빨갱이 발언, 이해가 안 된다", "
노대래 빨갱이 발언, 저런 사람이 공정위 위원장"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