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www.ht.co.kr, 대표이사 신정훈)가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 회사인 빨라쪼 델 프레도(PALLAZZO DEL FREDDO, 이하 빨라쪼)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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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가 빨라쪼 인수에 나선 것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빨라쪼가 유럽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서 높은 가치를 지녔기 때문이었다. 그 동안 빨라쪼 델 프레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젤라또를 생산하는 장인기업의 자부심으로 한국을 제외하고는 이탈리아 로마 한 곳에 단독매장 형태로 운영해 왔다.
해태제과는 국민소득의 증가로 웰빙과 천연 등 건강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인 젤라또가 향후 1, 2년 내에 본격적인 성장기에 돌입할 것으로 판단해 인수를 결정하였다. 또한 2005년 크라운제과와 한 가족이 된 이후 야심 차게 추진하는 첫 번째 M&A로 기업의 발전역량을 한 단계 높임과 동시에 국내외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의 가능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해태제과는 이번 빨라쪼 인수로 향후 2020년까지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여 국내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탈리아에서 134년 동안 뿌리내려온 빨라쪼의 장인기술과 해태제과의 글로벌 경영역량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국내 매장 수를 300개로 늘리는 한편 해외에도 200개의 신규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젤라또 시장의 확대를 위해 전국에 신규 매장 확대를 추진하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서 빨라쪼 브랜드를 알려나가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빨라쪼의 장인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정통 젤라또 맛을 한국에서도 그대로 재현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레시피 개발을 위해 연구 및 시설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이탈리아의 로마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유통망을 확대 구축한다. 이탈리아에서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은 빨라쪼 브랜드의 저명성과 인지도를 활용하여 젤라또 매장 수를 늘려 나가며 프랜차이즈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목표를 세웠다. 빨라쪼가 134년간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가족 장인기업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현지화 전략과 함께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펼쳐 나간다. 이탈리아를 거점으로 유럽지역 및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매장을 개설하는 등 해외 젤라또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매장을 넓혀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해태제과는 "해태제과의 새로운 비상과 도약을 위해 134년 전통의 빨라쪼 인수를 결정했다"면서 "빨라쪼가 향후 전 세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