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면역질환은 류머티스관절염, 비염, 아토피와 같이 널리 알려진 질환뿐만 아니라 강직성척추염, 베체트병, 루푸스, 크론병 같은 희귀 질환도 많다. 게다가 전에 없던 새로운 질환이 계속 생겨나고 있어 환자 수가 점증하고 있는 난치 질환들이다.
그는 "짧게는 수년간, 길게는 수십년간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을 받아온 환자들은 한방 양방 민간요법 등 그동안 받아보지 않은 치료법이 없다. 이러한 환자들에게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치료해가는 것이 정말로 힘들었다"며 "나는 그 어떠한 이론도 실제에 적용해봐야 그 가치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결과주의자다. 희귀 난치병 치료법을 연구하고 실제 임상 치료로도 입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 동안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해 상당수 회복시켰다. 이러한 치료 과정을 또 데이터로 기록해 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임상 매뉴얼을 만들고 체계화해 나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 동안의 치료사례를 정리해 책으로 엮을 예정이다. 이는 현대 서양의학에 밀려 한의학적으로 치료를 해도 객관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고 본인의 학문적 지식을 공유해 언젠가는 이러한 노력들이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계획한 것이다.
동의보감, 향약집성방과 같은 전통 의학 서적은 수천년간 우리 선조들이 실험과 연구를 거듭한 결과를 담은 소중한 자료다. 강과장은 이렇듯 선조가 물려준 훌륭한 유산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과학적이고 현대화된 한의학을 만들고 표준화된 치료법을 통해 환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중이다. 난치성 자가면역 질환 치료의 길을 열어가는 여수한방병원 강성천 한방 과장은 절망 속에 빠진 희귀 난치 질환자들에게 완치에 대한 희망을 주고 모두가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dsshin@sportschosun.com
|






